고대하고 고대하던 사이판여행 출발하는날.......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어진이의 폐렴증상, 의사선생님의 적극적인 여행 만류, 시어머님이 갑자기 발을 삐시고, 태풍이 어제 왔다고 하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과 고민끝에 경비가 너무 아까워서 출발한 너무 나쁜징조가 가득한 여행이었죠. 난생처음 해외여행에 너무 악재가 많아 저희 가족은 서로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심재형과장님이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차에 빵구가 나서 차에서 기다릴때는 너무 무리해서 괜히 왔다 싶었어요. 첫 관광하는날 하늘이 너무 찬란하고 바닷빛이 코발트색으로 뒤덮여 정말 별천지에 온듯하더군요. 게다가 심재형과장님이 어찌나 재밌고 섬세하고 여러가지로 저희가족을 잘 챙겨주셔서 정말 즐겁고 유쾌한 여행이 될수 있었어요. 또 저의 딸 어진이는 4박 5일동안 하나도 안아프고 너무 즐거워하고, 시어머님과 저의 친정엄마도 첫 해외여행이라 들뜨고 참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가슴뿌듯하고 저랑 신랑도 간만에 조금이나마 어머님한테 덜 미안해할수 있었어요. 심과장님이 샌드캐슬쇼 적극 추천하실때는 사실 미심쩍고 솔직히 기분좀 안좋았는데 보고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따로 못드려서 죄송하고요. 저희 어머님들과 어진이는 잠수함 관광도 하셨는데 너무너무 만족해하시고, 잊지못하실것 같대요. 역시 사이판몰과 심과장님이 추천해준 선택관광 (파라세일링, 잠수함, 샌드캐슬쇼) 전혀 돈아깝지 않고 기억에 오래 남을 감동을 만들어 주셔서 늦게나마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저희가족이 굉장히 산만하고 요구사항이 많아서 짜증나실만도 한데 너무나 친절하고 인상한번 찌푸리지않고 따뜻하게 대해주신-특히 저희 두분어머님과 어진이에게_ 심과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말씀 전해드리고 싶고요.  심과장님 말씀대로 어진이가 사이판체질인지 오늘 병원에 갔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의사선생님도 기뻐하셨어요. 사이판몰 항상 번창하시고 심재형과장님 가정과 하시는일 모두 행복가득하고 기쁨으로 충만하길 기도드릴께요. 사이판은 사이판몰 통해 가는것이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가격대비 너무 좋아서 제가 적극 추천합니다. 사이판 정말 두세번 가고싶은 곳이에요........
아 참, 심과장님 팁 마음만큼 못드려서 죄송하고요. 저희가 달러가 바닥나서요. 다음에 사이판 갈때 꼭 과장님 또 찾아뵐께요.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