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13개월)와 함께 가는 사이판 4박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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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기엄마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4-06-26 03:27 조회8,1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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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도움이 될까싶어 여행가기전에 여러사이트를 뒤져봤는데
아기와 함께 가셨던 분이 계시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처럼 아기와 함께 여행 가시는 분이 계시면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몇자 남깁니다.
1. 떠나기 : 항공자리배정 받을때 앞자리를 달라고 하세요.
정말 편하더군요. 아기 재워놓고 맛있게 밥도 먹고 책도 보고 좀 자기도 하고. 공항에 일찍 간 보람이 있었네요.
2. 날씨 : 초여름같은 날씨정도. 비가와서 춥지는 않았어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반팔차림이지 긴팔은 더워요.
3. 호텔(PIC) : 밖은 끈적끈적했는데 방은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여러후기에서 밤에 잘때 춥다고 해서 이것저것 긴옷을 많이 챙겨갔는데
방마다 좀 차이가 있는가보더군요.(아니면 체질일수도 있고)
에어컨을 강중약으로 조정할수 있는데 약을 해 놓고 아기 아빠가 자다가
한 2번정도 끄고 다시 켜면 온도는 딱 맞는 것 같아요.
아기는 긴옷보다는 칠부를 입혀 재우니까 훨씬 잘 자더군요.
4. 음식 : 저희는 호텔에서 거의 해결을 했는데 아무래도 아기 있으신분은 밖에 나가서 먹는 것보다 호텔에서 해결하는 편이 아주 좋을듯 하네요.
호텔 밑에 있는 마젤란부페는 아무에도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아서 그런지
아주 입맛에 맞더군요. 씨사이드그릴 스테이크랑 랍스타도 아주 맛있었어요. 4박5일동안 먹는 걱정없이 아주 잘 지내고 아기도 밥을 잘 먹었네요.
5. 물놀이용품 : 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고 깨끗해서 아기 데리고 가기에는 아주 좋았어요. 구명조끼는 사이즈별로 여기저기에 비치되어 있는데 튜브는 필요하시면 가지고 가세요. 그래도 물놀이 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6. 모래놀이 : 모래놀이 세트도 해변가앞에 빌려주니까 가지고 가지 마세요.
7. 큰타월 : 큰타월 티켓을 주는데 가지고 가면 큰타월을 주네요. 있는동안
젖으면 다시 가지고 가서 새타월로 바꿔오면 되니까 가지고 안 가지 마세요.
혹 필요하시면 하나정도.
8. 스노쿨링 : 소세지 가지고 가시는것 잊지 마세요.
좋은 구경할수 있으니까요. 아이스박스에 먹을 것 많이 가지고 가시는데
섬에 들어가서 스노쿨링하는 시간이 겨우 1시간30분정도예요.
진짜 잠깐 놀다가 후다닥 나오기 바쁘니까 간단하게..(물한병정도)
저희는 타월도 호텔에서 빌려가서 올때 하나씩 타월걸치고 왔어요.
씻는 시설이 없더군요. 옷갈아 입을수는 있어요. 미리 입고 안들어가도
화장실 옆에 옷갈아 입을수 있더군요.
9. 마사지 : 60불이고 1시간인데 저희는 아로마로 받았어요.
한국에서 스포츠마시지를 자주 받았는데 훨 못하더군요. 괜히 돈만 날린기분..
10. 해양스포츠 : 호텔 해변에서도 스토쿨링이랑 보트를 탈수 있게 해 놓아서 너무 좋았어요. 굳이 돈 들여 하지않아도 될것 같네요.
저희 같은 가족여행이라면. 신혼이면 하시길..
11. 물 : 우리는 아이스박스에 한 가득 끙끙 대면서 가지고 갖는데 가자마자
공항에서 잊어버린거 있죠. 진짜 많으니까 가지고 가지 마세요. 방에 하루에 2개(작은것). 곳곳에 물이 있으니까 언제든지 먹을 수있어요. 그리고 다먹은 병에다가는 나중에 부페에 가지고 가서 콜라 넣어 먹어면 되요.
12. 해열제 : 있는 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마지막날 스노쿨링을 했는데 아기 데리고 가기에는 좋지 않았어요. 갔다와서 아기도 많이 지쳐하고.
또 저녁에 비행기타고 와야 하는데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지 않았나 내내
걱정되더군요. 새벽 2시 50분 비행기는 거의 죽음이였어요. 큰애 작은애 둘다 비행기에서 열이 펄펄. 마침 해열제를 여행용 큰가방에 넣어 놓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였어요. 다행이 다른 승객이 해열제를 갖고 있어 고맙게도 빌려 먹이기는 했지만 .. 비행기에는 어른용 해열제는 있는데 아기용은 없다고 하니 챙겨가세요.
13. 가이드 : 해양스포츠랑 스노쿨링 장비로 마음이 상해 내내 좋지 않았어요. 여행에는 가이드가 50%인데 ..
해양스포츠는 현지에서는 100불 스노쿨링은 30불 체험다이빙은 100불 아무래도 여기서 알아보고 예약하고 가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가이드랑은 마음 많이 상하겠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 할려면 그냥 하라는 대로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지만.
14. 삼푸,린스 : 호텔에 다 비치되어 있고 넉넉하니까 준비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15. 잠자리 :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어 아직 걷지 못해 바닥을 수건으로 닦아 기어다니게 했는데 좋아하더군요. 침대는 벽쪽으로 두개다 밀어 사용했는데 편했어요.
16. 야참 : 컵라면이랑 햇반, 김을 사 가지고 갔는데 아이들이 밤수영(11시까지 가능)하고 나서 주니까 좋아하더군요.
17. 돈 : 저희는 200불 가지고 갔는데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한다는 생각으로... 아무래도 미국권이다보니까 현금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카드는 좀 꺼려하고 물론 면세점에서는 그런게 없었지만. 좀 넉넉하게 준비하는 편이 나중에 다시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지 않을지.
18. 기타 :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문을 읽어 보세요.
호텔에서 하는 교육이나 행사가 많아 잘 알아두었다가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아기와 함께 가셨던 분이 계시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처럼 아기와 함께 여행 가시는 분이 계시면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몇자 남깁니다.
1. 떠나기 : 항공자리배정 받을때 앞자리를 달라고 하세요.
정말 편하더군요. 아기 재워놓고 맛있게 밥도 먹고 책도 보고 좀 자기도 하고. 공항에 일찍 간 보람이 있었네요.
2. 날씨 : 초여름같은 날씨정도. 비가와서 춥지는 않았어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반팔차림이지 긴팔은 더워요.
3. 호텔(PIC) : 밖은 끈적끈적했는데 방은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여러후기에서 밤에 잘때 춥다고 해서 이것저것 긴옷을 많이 챙겨갔는데
방마다 좀 차이가 있는가보더군요.(아니면 체질일수도 있고)
에어컨을 강중약으로 조정할수 있는데 약을 해 놓고 아기 아빠가 자다가
한 2번정도 끄고 다시 켜면 온도는 딱 맞는 것 같아요.
아기는 긴옷보다는 칠부를 입혀 재우니까 훨씬 잘 자더군요.
4. 음식 : 저희는 호텔에서 거의 해결을 했는데 아무래도 아기 있으신분은 밖에 나가서 먹는 것보다 호텔에서 해결하는 편이 아주 좋을듯 하네요.
호텔 밑에 있는 마젤란부페는 아무에도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아서 그런지
아주 입맛에 맞더군요. 씨사이드그릴 스테이크랑 랍스타도 아주 맛있었어요. 4박5일동안 먹는 걱정없이 아주 잘 지내고 아기도 밥을 잘 먹었네요.
5. 물놀이용품 : 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고 깨끗해서 아기 데리고 가기에는 아주 좋았어요. 구명조끼는 사이즈별로 여기저기에 비치되어 있는데 튜브는 필요하시면 가지고 가세요. 그래도 물놀이 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6. 모래놀이 : 모래놀이 세트도 해변가앞에 빌려주니까 가지고 가지 마세요.
7. 큰타월 : 큰타월 티켓을 주는데 가지고 가면 큰타월을 주네요. 있는동안
젖으면 다시 가지고 가서 새타월로 바꿔오면 되니까 가지고 안 가지 마세요.
혹 필요하시면 하나정도.
8. 스노쿨링 : 소세지 가지고 가시는것 잊지 마세요.
좋은 구경할수 있으니까요. 아이스박스에 먹을 것 많이 가지고 가시는데
섬에 들어가서 스노쿨링하는 시간이 겨우 1시간30분정도예요.
진짜 잠깐 놀다가 후다닥 나오기 바쁘니까 간단하게..(물한병정도)
저희는 타월도 호텔에서 빌려가서 올때 하나씩 타월걸치고 왔어요.
씻는 시설이 없더군요. 옷갈아 입을수는 있어요. 미리 입고 안들어가도
화장실 옆에 옷갈아 입을수 있더군요.
9. 마사지 : 60불이고 1시간인데 저희는 아로마로 받았어요.
한국에서 스포츠마시지를 자주 받았는데 훨 못하더군요. 괜히 돈만 날린기분..
10. 해양스포츠 : 호텔 해변에서도 스토쿨링이랑 보트를 탈수 있게 해 놓아서 너무 좋았어요. 굳이 돈 들여 하지않아도 될것 같네요.
저희 같은 가족여행이라면. 신혼이면 하시길..
11. 물 : 우리는 아이스박스에 한 가득 끙끙 대면서 가지고 갖는데 가자마자
공항에서 잊어버린거 있죠. 진짜 많으니까 가지고 가지 마세요. 방에 하루에 2개(작은것). 곳곳에 물이 있으니까 언제든지 먹을 수있어요. 그리고 다먹은 병에다가는 나중에 부페에 가지고 가서 콜라 넣어 먹어면 되요.
12. 해열제 : 있는 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마지막날 스노쿨링을 했는데 아기 데리고 가기에는 좋지 않았어요. 갔다와서 아기도 많이 지쳐하고.
또 저녁에 비행기타고 와야 하는데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지 않았나 내내
걱정되더군요. 새벽 2시 50분 비행기는 거의 죽음이였어요. 큰애 작은애 둘다 비행기에서 열이 펄펄. 마침 해열제를 여행용 큰가방에 넣어 놓는 바람에 난리도 아니였어요. 다행이 다른 승객이 해열제를 갖고 있어 고맙게도 빌려 먹이기는 했지만 .. 비행기에는 어른용 해열제는 있는데 아기용은 없다고 하니 챙겨가세요.
13. 가이드 : 해양스포츠랑 스노쿨링 장비로 마음이 상해 내내 좋지 않았어요. 여행에는 가이드가 50%인데 ..
해양스포츠는 현지에서는 100불 스노쿨링은 30불 체험다이빙은 100불 아무래도 여기서 알아보고 예약하고 가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가이드랑은 마음 많이 상하겠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 할려면 그냥 하라는 대로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지만.
14. 삼푸,린스 : 호텔에 다 비치되어 있고 넉넉하니까 준비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15. 잠자리 :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어 아직 걷지 못해 바닥을 수건으로 닦아 기어다니게 했는데 좋아하더군요. 침대는 벽쪽으로 두개다 밀어 사용했는데 편했어요.
16. 야참 : 컵라면이랑 햇반, 김을 사 가지고 갔는데 아이들이 밤수영(11시까지 가능)하고 나서 주니까 좋아하더군요.
17. 돈 : 저희는 200불 가지고 갔는데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한다는 생각으로... 아무래도 미국권이다보니까 현금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카드는 좀 꺼려하고 물론 면세점에서는 그런게 없었지만. 좀 넉넉하게 준비하는 편이 나중에 다시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지 않을지.
18. 기타 :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문을 읽어 보세요.
호텔에서 하는 교육이나 행사가 많아 잘 알아두었다가 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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