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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해외여행 사이판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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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초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08-28 22:46 조회10,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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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그렇듯이 3박째가 되니 피곤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하지만 잠을 깊이 잘수가 없다.
잘못하다간 집으로 돌아 갈수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가 새벽 3시 40분 출발이란다.
새벽 1시에 morning call신청해서 일어났다. (사이판 여행의 단점)

역시 가이드는 정확한 시간에 약속장소에 나왔다.
어색한 만남이 시작하자마자 이별.
가이드는 호텔에서 공항까지 다시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사이판 공항내에도 면세점은 있었다.
사이판 시내관광때 봤던 그 상품들이 대부분.
하지만 결코 싸지않은 가격!

이제 여행을 접고 돌아갈 생각을 하니
초보 해외여행을 부러워 한 주위사람들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여기저기 비교해서 가격이 제일 싼 것으로 판단이 되는 비행기 기내
면세품을 사기로 결정했다.
(술, 화장품, 초코렛...)

비행기는 인천 공항에 아침 7시에 활주로에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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