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 기간에 다녀온 사이판 얘기를 좀 하자면...
사실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괌, 발리를 이미 다녀온 바 있어서 비교도 되고, 처음에 그런 곳을 갔을 땐 느끼는 그 무엇인가가 나에겐 없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썩 좋은 해외 휴양지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같이 간 두 사람은 나름대로 좋았다고(그 파랗고 맑은 바다며,,,등등)하는데, 나름대로 잘 놀았기 떄문이지 사이판이 매력적인 곳이란 뜻은 아니다.

무엇보다 시골 읍내 보다도 못한 번화가가 날 제일 실망 시켰다. 모름지기 휴양지가 갖추어야 할 것 들로 난 다음의 것 들을 꼽는다.

1. 이국적 분위기 (수많은 외국인, 이국적 경관 등)
2. 고급 숙박시설 (private beach, ocean view, spa, pool 등)
3. 자연 환경 (파랗고 맑은 바다, 하얀 햇빛이 눈부신 좋은 날씨 등)
4. 번화가 (night club, shopping center, restaurant 등)

이미 다녀온 바 있는 발리, 괌과 함께 사이판을 위 분류로 평가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다음 여행지를 여행계획 중이신 분들은 참조바람,)

발리 괌 사이판
1 A B D
2. A B C
3. B C B
4. A B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