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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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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판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11-04 17:59 조회8,93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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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선입니다.
잘다녀 오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객실에 곰팡이 냄새 때문에 문제가 되었군여..
객실번호! 알려줘요... 최실땅님이 알고 있을라나??
그런건 그때그때 호텔측에다가 컴플레인 해줘야 담부터는 그런객실을 안줍니다.
열대지방이다보니 고운다습.... 어느호텔이든 그런문제가 있습니다.

그나마 새로만들어진 신관인 하파다이 타가타워와 pic의 타시윙과 하이얏트 정도만 괜찮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저희도 하파다이 호텔의 타가타워를 보내드리고 처음으로 발생한 객실건이라 당혹스럽슴다.

아무튼 좋은지적 대단히 감사드리구요.
올려주신 소중한 글은 리조트몰과 사이판몰에도 올려서 많은분들이 참고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분 죽을때 까정 행복하시구~ 가끔~(??) 연락 바람다..

사이판몰



>잘 다녀왔슴다.
>단!결~! 장재영입니다.
>최 실땅님 덕분에 별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댕겨 온 것 같습니다.
>1주일만에 출근하니 사람 환장하겠더군여...
>맑은 날이라는데도 서울 하늘은 왜 이리 뿌연지, 아직 가을 이라는데 왜 이리 추운지, 또 사람들은 왜 그리 바삐 걸어가는지...
>정말로 싸이판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
>상진 행님, 무용씨, 범준 동상...다들 사모님들 잘 챙기시고 들어가셨습니까...?
>고생많았고, 다들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갑니다...
>닭살떠랴 카리스마 뵈랴 애교 받아주랴 월매나 힘드셨으까~잉?
>그래도 그 피곤함(?)을 무릎쓰고 주접떨던 저도 한번 생각해 주심이~?
>얏튼, 은제 다시 한번 만나서 못다 푼 회포나 풀어 봅시다.(남자끼리만~^^)
>
>이글 보시는 예비커플들께도 고합니다.
>한마디로 단정짓진 못하겠지만, 싸이판~~~~!
>함 가볼만은 합디다~~~!
>특히, 바다 좋아 하시는 젊은 분들(노땅들은 절대 장담 못함~!) 강춥니다.
>정말 사진에서 보는 거랑 똑같은, 울 동네 목욕탕의 냉탕에 칠해 놓은 그 파아란 색깔보다도 더 예쁜 바다를 본 것 만으로도 이유는 충분합니다. 
>게다가 그 속의 회쳐먹기에는 너무도 아까워 보이는 열대어들 하며...^^
>바나나보트를 시작으로 제트스키,스노쿨링,스쿠버다이빙으로 이어지는 해양 스포츠 까지...정말 베이워치 한개도 안부럽습니다.(덤으로 곱디 고운 비키니 girl들 하며..허~~)
>원주민 문화체험도 괘야났습니다.
>춤추던 원주민 아가씨덜 예술입디다. 신부님들은 신랑들 꼭 붙들어 매 두십쇼~
>다들 워찌나 누들누드하고 샥시하던지...^^;(제 뒤통순 벌집됐슈~~)
>
>아쉬웠던 점이라면,(이 말은 실땅님 봐서 정말 안쓸라구 했는디, 그래두 정직한 딴지 세상을 만들어야 하매...)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호텔이 좀 약했다고나 할까여...? 물론, 그 가격에 그것도 감지덕지겠지만서두 그래도 너무 기대는 안하셨으면 해서여... 신관이어서 그런지 전망이랑 외관은 그런대로 깔끔하고 좋습니다.(그래봐야 우리나라 좀 잘꾸며진 모텔정도란 게 정확하겠군여....^^) 욕실도 좋구여. 근데 한가지, 정말 딱 한가지...
>바로, 냄새입니다. 습한 지역의 특수성이겠지만 카페트에서 풍겨져 나오는 퀘퀘한 냄새가 좀 고약한 편입니다. 우리가 묵던 층만 그러는지 암튼 외국인들 몸에서 나오는 특이한 냄새있져? 꼭 그거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호텔 첫인상이 상당히 깍이는 것 같더군여... 차 타고 댕기다 보면 솔직히 타호텔에 비해서 하파다이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하파다이가 여러분들의 기대에 못미칠 수는 있는데 그건 그 호텔만 그런것이 아니라 싸이판 호텔이 대부분 그렇다는 것이고 반대로 생각하면 그나마 나은 호텔이 하파다이일 것 같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실지로 아쿠아도 지나가면서 봤는데 좀 허접하더군여..^^)
>암튼, 백날 입 발린 소리 해봐야 다녀 오면 확실할 거구여...
>
>총평을 내리자면, B쁠 정도는 된다구 말하고 싶네여.
>구경거리만 좀더 풍성하면 A이상, 호텔까정 완벽하면 A쁠 주고 잡습니다.
>일정도 그리 타이트하지도 않구여, 특히 가이드 최우철 실땅님 넘 좋으시구(행님으로 모실라구여...^^), 쓰잘떼기 없는 덤탱이도 없는 것 같고(실땅님, 맞나여~?흐흐~) 암튼, 나름대로 괘야났어여...
>
>있을 땐 모르는데, 돌아오고 나면 반드시 그리워지실 것입니다.
>그 간지러운 햇살, 파아란 바다, 답답하리만치 여유로운 사람들...
>답답하고 바쁜 도시 생활에 찌들어 계시는 분들이라면 떠나 보십시오.
>최소한, 충전은 될 겁니다.
>
>끝으로, 최우철 실장님과 시선님, 허승희님 수고하셨구여,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리조트몰 잘 꾸려가시길 빕니다.(저 회사 짤리믄 거기나 함 지원해 볼려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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