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여자 사이판 가다.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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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이판 여행의 시작 사이판몰과 함께 하세요~!

두여자 사이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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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승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1-10-25 02:57 조회80,38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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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란 단어는 모든이들에게 설레임과 기대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지 않을까 싶다...
처음으로 한국땅을 떠나서 가는 해외여행은 나를 흥분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하기 충분했다.
여행자 : 한여자 27살 미혼녀 / 또한여자 25살 미혼녀 여자 둘이서 갔슴다.
여행주목적 : 사이판의 따뜻한 바다속으로 푸~덩 빠져 보고 싶어서... 스킨스쿠버 할려고 갔슴다.

첫째날...
드뎌 사이판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의 가을날씨에 맞게 니트에 점퍼까지 꼭 챙겨 입고 갔는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후덥지근하고 더운 기운이 사이판에 도착했음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수속을 마치고 출입문을 빠져 나가자 꽃무늬 티셔츠의 가이드 신승호씨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다. 혹시나 아무도 나와있지 않아 국제 고아가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은 일순간 사라지고 그런생각을 잠시나마 했던 내자신이 쬐금 부끄러웠다.
짐을 승용차에 싣고 호텔로 부~~웅! 승호씨와 잠깐 눈도장만 찍고 아침 열시에 만나기로 한다.
새벽에 도착한 우리는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낼름 씻고 잠속으로 쿨~~쿨~~
아침이다. 일어나자 마자 밖의 날씨를 살핀다. 이런! 쉬~이 바가지로 물을 퍼붓듯이 비가 엄청 내린다.
이러면 안되는데 어떻게 온 해외여행인데... 날씨 걱정을 하면서 호텔에서 미역국에 김치등등... 아침을 먹는사이 언제 비가 왔냐는듯 햇볕이 쨍쨍 내려 쬔다.
승호씨와 열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첫인상이 중요한 만큼 첫날부터 늦지 않으려고 15분정도 일찍 로비에서 승호씨를 기다렸다. 승호씨도 열시가 되기도 전에 호텔에 도착한다. 새벽에 봤을때는 꽃무늬 티셔츠 밖에 볼 수 없었는데 하얀색 테두리의 썬그라스가 멋스럽게 어울리는 아담한 키 (작은키라고 하면 담에 죽는 수가 있당!) 의 승호씨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침인사 대충 이렇궁 저렇궁 하고...승용차에 올라 시내관광을 간다. 만세절벽, 새섬, 한국인 위령탑, 일본군 최후사령부 등등...승호씨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도 찍고 비디오도 찍고... 룰루 랄라~
시내관광 잠깐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한국에서 밥은 하루세끼 꼬박 챙겨 먹었으므로 우린 한식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고 싶다고 승호씨에게 얘기를 하자, 사이판에서 제일루 햄버거스테이크를 잘하는 집으로 우릴 안내한다. 값도 저렴하고 한국사람 입맛에도 맞고 양도 많고 정말 맛있다. 나중에 사이판에 여행을 가게되면 꼭한번 맛보시라...
점심을 먹고 우린 마나가하섬으로 향했다. 여행오기전에 사이판 관련 책을 본적이 있었는데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의 진주라고 했던가!  사이판에 진주답게 그야말로 섬 주위의 경관은 정말 아름다웠다.
사이판에 여행와서 이섬을 보고 가지 않으면 평생후회할 일을 하는거다.
오리발 신고 물안경 하고 스노쿨링(물속풍경을 감상하면서 심심하면 물고기랑도 놀고 그런거다.) 을 시작한다. 섬에 오기 전에 승호씨가 미리 준비해준 소시지를 손으로 문지르자 수십간에 넘 예쁜 열대어들이 몰려든다. 한마디로 대형 수족관을 선물받은 기분이다.
 마나가하섬에서 두시간 정도 정신없이 놀다보니 아쉽게도 섬에서 나가야할 시간이다. 오후 4시정도면 이곳 섬에서는 사람이 모두 나가야 하고 사람이 아무도 없는 무인도가 된다.
부두에 승호씨가 편안한 옷차림으로 냉큼 갈아입고서 우릴 기다리고 있다.
호텔에 들어와서 씻고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 저녁을 무얼 먹을까 하다가 회를 먹기로 한다.
식탁에 시뻘건 색깔의 회 한접시가 올라온다. 꼭 육회처럼 생겼는데 참치회라고 한다. 한국에서 냉동참치는 먹어봤는데 이런 싱싱한 참치회는 처음이다. 보기보다는 비린내도 나지 않고 맛도 죽인다.
우와! 배부르게 회 한접시 뚝딱하고 호텔에 들어왔다. 마나가하섬에서 넘 심하게 놀았던지 조금 피곤이 몰려온다. 얼른잔다. 이렇게 사이판의 첫째날은 저물어갔다.

첫째날 느낀점 : 친절하고 유머스러한 가이드 신승호씨를 만나서 다행이다.
                사이판의 주변경관에 감동 받음. 가는곳곳 예술이다.
O.K 여기까지 낼 다시 쓰겠습니다.... 이제 그만 저도 자야겠습니다... 안녕!!!
이틀날
오늘은 승호씨와 좀 일찌기 8시 30분에 만나기로 한다.
스쿠버다이빙이 있는 날이여서 이것저것 장비를 챙기고 하려면 좀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아침 8시30분
승호씨 금방 일어났는지 부스스한 얼굴로 우리를 만는다. 어깨에는 이불자국도 남아있다.
물에 들어갈꺼라 아침에 세수도 안했단다... 지저분한 ???
다이브샵으로 가니 이번에는 강사아저씨가 나와있지 않아 10분정도 기다린다. 승호씨가 핸폰으로 전화를 하고 난리다. 밥먹고 살기 정말 힘들다.
송정학 강사아저씨 드뎌 출연! 건장한 체격의 약간은 까무잡잡한 피부 수더분하고 편안함을 주는 얼굴(?) 각자 상상하시라...
아홉시 즈음 장비를 챙기고 공기통도 차에 실고 다이빙장소를 향해 출발!!
첫번째 다이빙 포인트는 오브잔 비치
장비를 메고 물안으로 들어가다보면 줄이보이고 그 줄을 잡고 낮은 포복으로 쭈~욱 따라가면 된다.
하강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12 ~ 13M 정도 내려가서 중성부력 맞추고 유영을 한다. 승호씨 말로는 시야가 30M는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20M정도는 되는듯하다. 오늘은 약간 시야가 안좋다고 한다.
멋진 장소가 나오면 여지없이 강사님이 사진을 찍어준다. 한국에서는 한번밖에 찍어보지 못한 수중사진을 원없이 찍어본다. 산호에서 찍고 열대어 소시지로 꼬드겨서 열라 모아놓고 찍고 유영하다가 찍고 갖가지 포즈가 나온다.
그러나, 조금 센 조류로 인해 오른쪽으로 가야 하건만, 왼쪽으로 자꾸만 밀린다. 이게 아닌데... 킥을 무지하게 열씨미 차도 자꾸만 밀린다. 네 허벅지 사이즈로 보면 일등으로 가야하는데... 상상하지 마세요.
30분 남짓 다이빙을 마치고 출수를 했다.
수온이 따뜻하고 볼거리가 충분했던 오브잔에서의 첫 다이빙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강사님도 오브잔에 조류가 이렇게 심한적은 오늘이 처음이라면서 놀라신다.
오브잔은 조류가 너무심하다고 두번째 다이빙은 라우라우 비치로 변경을 하신다.
조금 먼 거리를 차로 이동하여 라우라우 비치로 이동을 한다.
이 비치도 장비를 메고 걸어들어가 웅덩이 같은 곳에서 살짝 엎드려 하강을 하면된다.
오브잔 비치와 수중세계는 거의 비슷했다. 여기도 약간의 조류가 있지만, 처음보다는 힘들지 않았다.
조류로 인해 내가 밀리고 가라앉으면 승호씨가 여지없이 어디선가 날아와서 도와준다. 넘 고맙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때 묻어 두었던 송유관도 보이고 아네모네도 보고..수중사진도 찍고...
이렇게 오전 다이빙은 끝이났다. 한국에서 다이빙을 할때보다는 수온이 따뜻해서 그런지 너무나 편하게 다이빙을 할수있었다.
점심을 한식으로 먹고 선셋크루즈(유람선)를 타러가야 하지만, 우리는 다이빙을 한번더 하기로 결정한다.
사이판 바닷속의 풍경에 우리가 너무나 매력을 느꼈나보다... 사이판으로 다이빙 투어를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편안한 다이빙! 볼거리 충분!
세번째 다이빙 포인트는 그로토라고 하는 포인트다.
세계 다이빙 포인트중 두번째라고 승호씨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한다.
3개의 동굴을 지나 바다로 나갈수 있는 포인트로 햇볕이 비치면 물안으로 비치는 햇살이 가히 환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장비를 메고 103개의 높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 일은 여자인 나로써는 가히 극기훈련이 아닐수 없었다. 두꺼운 허벅지가 아니라면 잠시 생각을 해볼일이다.
그래도 세계 두번째 다이빙 포인트라는 말에 도전해 보기로 한다.
큰 바위 위에서 뛰어내리면 여기에도 어김없이 밧줄이 있다. 밧줄을 잡고 천천히 하강을 시작한다.
약간은 어두운 동굴을 지나서 바다로 나간다. 여기저기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훤히 보인다.
게이지를 확인하니 수심 30M 까지 내려왔다. 조류가 약간 있어 내가 바위쪽으로만 가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승호씨가 손을 뻗어 도와준다. 히히~ 계속 힘 없는척 해야겠다.
'내가 언제 남자손 이렇게 많이 잡아 보겠어' 죄송합니다. 잠깐 미쳤습니다...
계속 쓰겠습니다...
그로토의 다이빙을 마치고 계단을 올라오는데 날은 덥죠. 장비는 무겁죠. 계단은 103개나 되죠.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는 만점일듯...
그로토의 다이빙을 끝내자, 나의 다이빙 실력을 한단계 UP! 시킨듯했다.
그러나, 해가지는 순간에 다이빙을 시작해서 물안에 비치는 햇살의 장관을 보지는 못해 조금은 아쉬웠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장비를 챙겨 호텔로 향했다. 저녁 먹을 시간까지는 넘 시간이 많이 남아 호텔 수영장에서 바닷물도 씻어내고 수영도 하면서 오후의 한가롭고 나른함 속으로 빠져든다.
수영을 하고 장비도 세척하고 잠깐 쉬다보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된다.
이번에는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가볍게 저녁을 먹을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내부가 참 깔끔하고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승호씨는 족발튀긴것을 난 으~음 치킨가스 비슷한 닭고기를 시키고 또한 여자는 오무라이스를 시킨다.
셋이서 다이빙 경험 얘기도 하고 그리 오래살진 않았지만, 인생얘기도하고...
이렇게 사이판에서의 둘째날은 저물어만 갔다.

둘째날 느낀점 : 사이판의 다이빙 포인트 쥑인다. 어디든지 시야 잘나오고 수온 따뜻해서 다이빙 하기에                  넘 편안하다. 다음에 사이판에 가게 되면 이번에 다이빙 못했던 포인트를 꼭 도전해 보고싶다.

O.K 여기까지 낼 다시 쓰겠습니다.... 지금은 새벽 2시입니다....


셋째날
다시 사이판에서의 셋째날이 밝았다.
한국에서도 하루에 3회 다이빙을 하지 않았는데 사이판에서 3회 다이빙이 무리였는지 또한 여자 두통을 호소한다. 오늘 다이빙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
오늘아침은 보트다이빙 2회로 인해 보트를 타야하므로 조금 이른 8시에 승호씨를 만나기로 한다.
부두로 가자 어제의 송정학강사님이 나오지 않고 다른 강사님이 나와 계신다.
배가 오자 장비를 실고 공기통도 실고 정신이 없다. 우리의 일행은 한국사람인 남자 1명과 여자 2명이다. 외국에서 한국사람을 만나니깐, 반갑다. 배에 오르자 강사님이 짧막하게 자기 소개를 하고 포인트 설명을 하신다. 이번포인트는 전쟁으로 인해 죽은 한국사람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 있는 포인트로 수세미 들고 들어가서 이끼좀 제거하고 오라고 승호씨가 배에 타기전에 농담을 던진다.
강사님과 다른 가이드가 따라가서 승호씨는 이번 다이빙에 같이 가지 않았다.
이번에도 밧줄을 잡고 내려가 가이드가 인원파악을 마치고 가이드를 따라 비석이 있는곳으로 이동한다.
이끼가 잔뜩끼어 있어 비석에 뭐라 쓰여져 있는지도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손으로 잠깐 이끼 떼는척 하다가 묵념하는척 하다가 가이드를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다.
갑자기 고철덩어리가 보인다. 일본군 잠수함인지 선박인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오래된것 만큼은 분명하다. 여기저기 녹이슬고 형체를 제대로 알아볼수가 없다. 가이드가 소세지를 나눠준다. 소세지로 열대어들을 꼬드기자 앞이 안보일 정도로 모여든다. 짜쉭들! 굶어죽진 않겠군! 소세지가 없이 손을 문지르는 시늉만 해도 바보같은 열대어들 내 얼굴 앞으로 모여든다. 열대어들도 벌써 이런일상이 습관이 되어 버렸나보다... 이 포인트로 12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다이빙하는데는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출수하여 잠깐 음료수 마시고 휴식을 취한뒤 다음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이번 포인트는 이글레이라는 물고기가 모여있는 포인트라고 가이드가 설명을 한다.
이글레이란 한국의 고기로 말하면 큰 가오리 모양의 물고기이다.
바다에 들어가 물속으로 하강을 하려는데 파도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힘이든다.
얼른 밧줄을 잡고 하강을 하자 강사님이 바위하나를 지정해주고 꼼짝 말고 있으라고 한다.
사람들이 거의 하강을 하자 인원파악을 하고 이동을 한다.
조금이동을 하자 미리 하강을 했던 일본인들이 뭔가를 보려고 바위에 모두 붙어 있다.
이글레이다. 정말 크다. 영화에서 보았던 배행접시 같다. 한국에서 보통 먹던 가오리의 20배는 됨직한 놈들이 10여마리 정도 떼지어 몰려있다. 너무커서 약간은 무시무시 했다. 그러나, 절대 사람에게 덤비거나 공격을 하지는 않았다. 잡아서 회로 먹고 싶은 생각에 군침이 돈다. 한국에서 였으면 서로 잡으려고 난리였을텐데.... 히히~~ 농담! 여러분! 그린 다이버가 됩시다.
출수를 하고 부두로 오자 여지없이 승호씨가 기다린다.
호텔로 돌아와 오후에 선셋크루즈를 탈때까지 3시간 정도가 남는다. 씻고 침대에 철퍼덕~~
2시간 정도 곤하게 낮잠을 잔다. 정말 꿀맛같은 낮잠이었다. 갑자기 이틀동안 5회의 다이빙으로 많이 피곤했었나 보다. 정신 차리고 부스스한 머리도 좀 빗고4시 50분에 승호씨를 만나 선셋크르즈를 타러 선박장으로 간다.
타자마자 낯선 외국인지 한국말로 아는척을 한다. 언니! 언니!
아니이런 이 유람선에는 한국사람과 일본인이 주고객으로 미리 여러나라 말을 배운듯했다.
유람선을 타고 사이판의 일몰을 보며 바닷바람을 맞는 이기분! 직접 느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기분을 모르것이다. 사이판에서의 여행을 하나하나 되집어 보며 즐거웠던 일들을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나만의 정신세계로 빠져들 즈음 유람선 안에서 요란한 음악들이 흘러 나오며 사람들의 함성소리로 시끄럽다.
각종 팝송이며 일본노래 그중에서도 '돌아와요 부산항에' 를 멋들어지게 부르는 외국인을 보면서 외국에서 한국음악을 들어서 그런지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
유람선 여행을 마지막으로 사이판여행의 막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니깐 내리기가 정말 싫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야 다음에 또다시 오고 싶지 않겠는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유람선에서 내리자 승호씨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시간 약속은 역시 칼이다. 차에타자 승호씨가 씨디를 건넨다. 송정학강사님이 수중에서 찍은 사진을 씨디로 따끈하게 꾸어서 준다. 꽁짜라서 더 좋았다.
호텔로 향해서 새벽에 사이판을 떠나야 하므로 짐을 꾸리고 잠시 잠을 청한다.
새벽 1시 20분에 승호씨를 만나 공항으로 향한다. 승호씨를 만나 이제서야 그에게 익숙해질만 하니깐, 다시 헤어진다. 담에 사이판가면 꼭 승호씨에게 술이라도 한잔 사야겠다.
인천공항세는 아침 일곱시에 도착한다. 이로써 우리의 사이판여행은 END!!!

세쨋날 느낀점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었지만, 즐거움이 배가 됐던 여행이다.
다음에 사이판에 가면 스쿠버 다이빙 말고 여러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싶다.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준 가이드 신승호씨에게 고맙다.

O.K 여기가지.... 잘 쓰진 못한 여행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판에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여러분! 사이판에 가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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