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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한 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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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인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7-11 07:57 조회7,8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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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 1일 뚜벅이 투어 상반기 마지막 팀으로 사이판에 신혼여행 다녀온 이인호 입니다. 제목에서 아실 수 있듯이 저희는 4박 5일 일정동안 잘 놀다가 마지막날 태풍을 만나 거의 2일 정도를 더 사이판에 있다가 겨우 돌아왔습니다.

일정은 다른 분들이 많이 글을 올리셔서 특별히 언급할 것은 없을 것 같구요, 사이판 가서 꼭 해야할 것만 몇 가지 적겠습니다.

1. 체험 다이빙
    : 마나가하섬 스노클링도 물론 색다른 경험이지만, 무엇보다도 체험다이빙은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여자분에게 공기통이 무거울 수 있으나 물에 일단 들어가면 전혀 무게를 느낄수 없습니다. 첨에 다이빙 포인트에서 입수전의 느낌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네요.

2. 선셋 크루즈
    : 한국에서 양평이나 대성리 쪽으로 MT 가면 맑은 날 볼수 있는 별 있죠? 그 별보다 딱 3배 많은 별을 배 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선상에서 저녁 먹고 맥주 또는 칵테일 한잔 하면서, 배안에서는 크루즈 전속 가수의 멋진 노래가 나오고, 보는 별은 가장 근사한 안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3. 가이드
    : 뚜벅이 여행의 컨셉이 자유여행이었지만, 난생 처음 가는 곳에, 그것도 시간이 제한된 신혼여행이라면,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가이드의 어느정도의 도움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런 점에서, 이번 여행에서 만난 최우철 님과 부인이신 윤종은 님은 무척 모범적인 가이드 상이라 할 수 있네요. 물론, 제가 해외는 여러 번 다녔지만 가이드는 처음 이었기에 뭐라 단정지어 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무척이나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저희가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구요, 술 한잔 못한 것이 아쉽네요.
제가 떠나는 날 메일 주소 적어 드렸죠? 함 연락 주세요.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처음 가는 신혼여행, 사이판몰을 통한 뚜벅이 투어로 잘 다녀왔구요,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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