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hoon tour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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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hoo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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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경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4-08-26 13:40 조회6,76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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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8. 21 ~  8. 25 까지 (4박5일) 다녀왔답니다.
최악의 여행이였다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여행후기의 덕분으로  많은 것을 알고 많은 체험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떠난 여행이었답니다.  그런데 ~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 또한 크다고 했던가요??
싸이판  정보등에서 만난 기후로는  8월말까지가 우기라고 듣고
태풍은 9-11월이라고..  그래도 태풍은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라고..
그런데  이게 뭡니까~
10년만에 왔다는 태풍이 왔다는 말을 듣고는  그래도 하루이틀안에
끝나겠지..    웬걸요. 
우린  그야말로 태풍에 갇혀버렸답니다.

PIC에 도착하면서 부터  실망에  실망이...
제일 좋다던 호텔이...
들어서면서  곰팡이 냄새로  코를 찌르더군요.
3가족이어서 방이 3개  그런데 2개방은 에어컨이 작동이 안되더군요.
새벽에 도착한 탓으로 아무소리 못하고 지냈는데  다음날 프런트에
연락하니  기사아저씨들을 불러 주시더군요.  한참을  알수 없는 말로
자기네들끼리 떠들어 대더니..  대충 들은 말로  고장이라  방을
바꾸라더군요.  바꾸고 나니 조금 나은데  방1개는 또 말썽  결국 다시
손을 보고나서야..  겨우 지냈지요.  다행인것은 계속되는 비로 많이
덥지 않아서  견뎌낸듯 합니다.

게다가  사이판 몰에서 듣기로는 No tip 이라고 들었는데..
PIC에 도착해서 가이드의 약간에 설명을 듣고 난후 종이 1장씩을 주더군요
자세하게 읽어보라며...  뜨악~
tip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
물론 우리도  감사에 표시로 $1-2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가이드의 1인당  $30-40의 tip 문화를 알려주시더군요.

태풍으로 우린 마나가하요??  구경조차 못했습니다.
추가로 신청한건 어찌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시내구경이요?  간신히  둘째날  빗속을 뚫고 만세절벽과 일본위령탑을
본것이 다 입니다.
물론 천재지변인걸 어쩝니까.  하면서도  비가 그리와도 전화한통 없는
가이드의 무성의..  그런데도  오는날 약간의 tip을 드리긴 했지만,
몹시도 씁쓸한 기분입니다.
저희는 실버였는데 다른여행사의 골드가격  뭐가 다른지  알수없습니다.
전혀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 저희로서는  후기에 올려주신 분들조차
의심이 갈 뿐입니다.

어쨋거나 우린 우리들만의 시간을 얻은것으로 만족하고  다시 saipan 여행을 약속했지만요.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이런일 없기를 바라면서...
두서없는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사이판몰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사이판몰입니다.이번태풍은 강도가 아주 큰 대형태풍이었습니다.저희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날씨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셔서 죄송스러운 마음이구요,특히 pic가 피해를 많이 보았다고 하네요...가이드로 인해 마음이 상하신 것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구요(노팁이라고는 안했지만 가이드가 너무 무리하게 요구했네요)...마나가하섬은 환불조치 해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