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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뚜벅이 투어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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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판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5-10 09:31 조회6,5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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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5월4일 결혼해서 사이판 다녀왔습니다.
>현지에서 도와주신 유유철님과 최우철형님,
>그리고 신승호씨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럼, 여행후기 들어갑니다.
>1.여행 일정
>첫째날....
>09:00∼10:00 기상....호텔식
>10:00∼12:00 호텔주변 산책 및 휴식
>12:00∼14:00 컨트리하우스(함박스테이크&런치 스페샬)
>14:00∼17:00 다이찌호텔 및 가라판 시내관광
>17:40∼20:30 원주민 문화체험
>21:00∼ 비가오는 관계로 호텔에서 휴식..
>둘째날...
>08:00∼08:40 기상....호텔식
>08:40∼12:00 마나가하섬...스노쿨링
>12:40∼13:30 다이아몬드호텔(중식부페)
>13:30∼16:00 다이아몬드호텔 해변휴식
>16:00∼17:30 하파다이호텔로 이동후 휴식
>17:30∼20:30 선셋크루즈
>20:30∼23:30 가라판 시내 바에서 맥주파티
>23:30∼ 취침
>셋째날...
>08:00∼09:00 기상....호텔식
>09:00∼13:00 가라판 시내 맛사지샾에서 전신 맛사지(40$)...하얏트호텔 해
>변 휴식..
>13:00∼14:00 희락(김치찌개,비빔밥)
>14:00∼17:00 PIC로 이동후 풀에서 수영 및 사진찍기
>17:00∼18:30 사이판 관광(만세절벽,새섬등)
>18:30∼19:00 아쿠아리조트 이동
>19:00∼20:30 아쿠아리조트내 선셋비치바베큐
>20:30∼21:00 하파다이로 이동후 휴식
>21:00∼23:00 선셋바에서 맥주파티
>23:00∼24:30 스트립바에서 맥주
>24:30∼01:00 공항으로 이동
>2.음식
>·호텔조식
>일단 호텔식은 먹을만 합니다.
>일본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뷔페 자체가 약간은 일본식에 가깝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컨트리하우스
>스파게티와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맛은 아주 좋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음료(오렌지쥬스/콜라)포함....................(16$)
>·원주민 문화체험 바베큐 부페
>원주민 문화체험은...
>1부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행사 자체가 한국인을
>위한 행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정서(?)하고
>잘 맞습니다.
>진행하시는 분도 한국 분이시고 목소리 죽입니다.
>마지막날 선셋바에서 술 먹다 만났는데 유머러스하고
>재미있습니다.
>1부가 끝나면 식사시간인데....좀 서둘러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사진찍고 하느라고 늦게 갔더니...바베큐가 좀
>모자라더군요..살은 없고 돼지 껍데기만 줍니다....황당..
>가격에 비해서 바베큐는 좀 부실 했던거 같습니다..................(80$)
>·다이아몬드호텔 중식부페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가격(6$)에 비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온 신혼부부들이 해양스포츠 하는 장소가
>다이아몬드호텔 해변이라서 식사 후에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스노쿨링도 할 수 있었습니다.(장비 공짜로 빌려서.....)
>·선셋크루즈(60$)
>선셋크루즈는 매일매일 메뉴가 바뀐답니다.
>저희는 치킨과 생선요리였는데 괜찮았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상당히 좋구여,,,
>각종 술(와인/양주/맥주등 20여 종류)이 공짜라서...
>정말 신납니다.
>참고로 저는 럼콕만 8잔 마셨는데 나중에 시내 바에서
>보니까 1잔에 4.50$더군요...(4.50×8 = 36$)
>정말 괜찮죠?...
>·희락
>한식당인데 입구에는 제패니즈레스토랑이라구 영어(?^^)루
>써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김치찌개와 비빔밥을 먹었는데....무려 10$씩이나
>하더군요...한국보다 더 맛있었다고 하면 좀 무리일지도 모르나
>어쨌든 맛은 괜찮았습니다.
>이곳에서두 런치 스페샬(8$)이 있었는데...생긴건 일본애들 도시락처럼
>생겼으나 왠지 땡기지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저 비싼걸.......ㅜ.ㅜ
>·아쿠아리조트 선셋비치 바베큐
>사이판에 밥 먹으러 다니면서 제일 많이 헤맸던 곳입니다.
>짧은 영어 탓도 있겠지만...아마도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었던 거
>같습니다. 어찌 됐든 따로 자리를 만들어 줘서 식사는 무사히 할 수 있었습
>니다.
>석양이 지는 해변에서 랍스터와 안심스테이크,새우 및 각종해산물과
>야채를 테이블 바로 앞에서 바비큐그릴에 구워주는데 갑자기
>나타난 두명의 원주민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도 불러줍니다.
>선셋크루즈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바비큐는 종류에 따라서 50$,70$,80$등이 있는데
>저희는 50$짜리를 먹었는데 배터저 죽는지 알았습니다.
>양이 정말 많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3.호텔
>·다이찌
>하파다이와 하얏트 사이에 있는 호텔입니다.
>하파다이에서는 걸어서 10분정도....
>풀이 이뿌다는 느낌...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객실은 안들어가 봐서 잘 모름..
>·하얏트
>다이찌 옆에 있는 호텔로써 하파다이에서는 걸어서
>15분정도.....
>정원과 해변이 이뿌다는 느낌...
>특히 밤에 사진 찍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역시 객실은 모름..
>·다이아몬드 호텔
>사이판 남부쪽에 위치....
>점심에 중식부페가 괜찮았고
>호텔 자체도 깨끗했음...
>해변이 잘 꾸며져 있고 수영하고 놀기에도 적당하다는 느낌..
>·PIC
>사이판 남쪽 끝에 다이아몬드 호텔 옆에 위치..
>하파다이에서는 버스타고 약15분정도 소요...
>역시 PIC답게 풀이 넓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는 느낌...
>가족단위 여행에 안성맞춤인 듯....
>우리나라 케리비안베이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한나절
>재미있게 보내기에는 적당할 듯.......
>※주의
>풀 안에 깊이 3M정도 되는 곳이 있습니다..
>절대 그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맙시다....
>우리 부부 얼떨결에 그쪽으로 갔다가 빠져 죽을 뻔 했슴다...
>안전요원들이 꺼내줘서 겨우 살았지만 정말 쪽팔려 죽는지 알았습니다.
>특히...오는 날 사이판 공항 면세점에서 사람들이 아는 척...인사를 하길래....
>"누구신지........" 그랬더니......"아까 PIC에서요....."이러는데 정말 끔찍 했더랬습니다..ㅠ.ㅠ
>·아쿠아리조트
>사이판 북쪽에 위치..
>호텔에 들어가서 느낀 첫인상은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하다 였습니다.
>화이트 톤에 풀도 이쁘게 생겼고...이곳도 야경이 정말 이쁩니다.
>·하파다이
>뚜벅이 투어 전용호텔(?)입니다.
>일단 객실은 넓고 좋습니다.
>그러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기대에 많이 못 미칩니다.
>타가타워쪽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은 바다도 멀리 보이고
>창문 바로 앞이 좀 어수선합니다.
>풀 역시 좁고 호텔주변 시설이나 전용해변도 별로입니다.
>그러나 하파다이호텔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위의 문제점들이 하나도 거슬리지가 않습니다.
>위에 저희 일정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 여행 대부분을
>사이판 남부와 북부쪽을 거의 훑다시피 다니면서 여러 호텔도
>둘러보고 다른 호텔 풀이나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식사와 모든 걸 해결했습
>니다.
>물론 가이드는 없었죠....
>이 모든 일정이 가능 했던 건 바로 하파다이호텔이 가진 장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파다이호텔은 DFS겔러리아라고 하는 사이판 대형 면세점 바로 앞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DFS겔러리아에서는 오전9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남부와 북
>부로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이 셔틀버스가 사이판에 있는 거의 모든 호텔을 경유하기 때문에 이 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가실 수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건 일단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을 해서
>관광이든 식사든 수영이든 소정의 목적을 달성했으면 다시 하파다이로
>돌아와야 하는데 이게 조금은 귀찮죠....겔러리아에서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만 나가면 버스를 탈수 있는데 각 호텔마다 셔틀버스 도착시간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렇다구 셔틀버스 시간표를 들고 다니기도 좀 그렇구요....
>이럴땐 무조건 택시를 탑니다....
>그리고 DFS 겔러리아라고 외치면 택시가 겔러리아까지 태워다 줍니다.
>물론 공짭니다.
>또한 택시기사들이 겔러리아 가자고 하면 무지 좋아합니다...
>아마도 겔러리아에 손님을 모시고 가면 택시기사들에게 어떤 마일리지가 적
>용되지 않나 싶습니다.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공짜로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올수있다는
>점이지요...
>일단 겔러리아서 내리면 택시기사와 함께 겔러리아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한국말로 된 쇼핑카드(별거아닙니다...바코드 찍혀있는 종인데 쇼핑
>을 하면 이 쇼핑카드에 있는 바코드에 찍어서 기록을 남기는걸로 봐서 아마도 우리가 쇼핑한 금액중 일부가 아까 그 기사에게 돌아가는 몫일듯.....) 를 받아서 들어가면 끝.....
>대충 둘러보다가 나오든가 아니면 틈틈이 쇼핑을 해두 괜찮겠죠....
>겔러리아에서 나오면 길만 건너면 바로 하파다이........ㅎㅎㅎ
>참고로 사이판 여행객 대부분의 쇼핑은 이곳 겔러리아에서 합니다...
>가격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비싸고 물건에 따라서는 훨씬 싼 것도 있
>습니다.
>쇼핑은 가급적이면 출발하기전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하는게 젤루 낳은거
>같구요...
>시간이라든가 여건이 안되서 못하셨다면 이곳 DFS겔러리아에서 쇼핑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사이판 공항면세점도 둘러봤는데 가격대는 DFS하고 똑같지만 물건
>이 별로 없습니다......
>이상이 이번 저희부부 신혼여행 다녀온 여행 후기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800$환전해서 갔는데 돌아와서 주머니 뒤져보니 50센트 남았
>군요...^^
>공항에서는 1$에 1,314원에 환전했구요...
>사이판 현지와 DFS겔러리아 면세점에서도 한국돈 받는데 1$에 1,350으로
>계산하더군요...
>4.그외 도움이 될법한 것들....
>·사실 저희는 출발하기전에 사발면과 소주등 온갖 먹을것들을 구입해 가지고 갔었는데......올 때 그냥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웬만하면 음식 싸가지 마세여....별로 안먹게 되여....무겁기만 하구....
>·가서 수영많이 하실분들은 한국에서 물안경과 파이프정도는 챙겨가셔두
>좋을 듯 하네여....
>·저희 가있는동안 간간이 비가 좀 내렸는데요.....비온다구 호텔방에서 한숨
>만 쉬지 마시고 호텔 프런트에 얘기하면 우산 빌려준데요....
>·겔러리아 셔틀버스이용하실 분들은 매시 정각과 30분에 겔러리아 우측출
>입문 앞에서 남부와 북부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하니까 시간 맞춰나가셔야
>됩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지만 다른 여행사에서 온 신혼여행
>커플들과 함께 밤시간을 이용하여 맥주파티를 여는것도 재미있습니다.
>
>
>이제 곧 결혼을 하시고 이곳 뚜벅이 투어를 이용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계
>시다면 사이판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많이 수집하여 공부하고 가시는게
>도움이 될 듯하구여....
>현지 일정은 출발하기전에 시간대별로 나눠서 자세히 정하구 가는게 현지에
>서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을 듯합니다.
>또한 선택관광을 이용하실 분들은 공항에서 미리 가이드분께 원하는 일정과
>날짜를 미리 얘기해 주면 가이드가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참고로 저희는 마지막날 오전에 경비행기 투어를 할 계획이었으나 하루 전
>날 가이드에게 얘기했더니 비행기 스케쥴이 없어서 경비행기 투어를 포기해
>야 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이 자유여행이다 보니 가이드 도움없이 거의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는 점에서 하파다이 호텔은 딱 우리가 알아서 밥도 먹고 원하는 목
>적지로 이동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호텔인 것 같습니다.
>
>즐거운 추억 만들고 애기도 많이 만들어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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