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장님,

잘 챙겨주신 덕분에 오늘 새벽 무사히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지난 2004년에도 괌몰을 통해 괌을 다녀왔습니다만, 금번 사이판 여행은 그때 느꼈던 현지 가이드에 대한 인상을 확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지가이드로서의 책임감 뿐만아니라 진심으로 여행객들을 대해주시는 모습이 무엇보다도 좋았고 맘 편했습니다.

몇년뒤에도 사이판에 계시면, 부모님과 아기들 데리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늘 좋은일들만 가득하세요!

서울에서 차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