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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지영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2-08-08 08:03 조회6,0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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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유증이 너무 큽니다...

너무너무 잼났던 만큼..그만큼 휴유증이 있네용..^^

바로 아래 '이수진'양과 8/2 밤에 출발했습니다..

가기전에 정말 우여곡절이 많아서..걱정을 많이 햇었는데..^^

일단..뱅기에서는 맛없는 저녁에 와인을 4잔이나 마시고..호호...

설레는 맘에 수다도 떨다가 (여자셋이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나..)

잠이 들었져..잠에서 깨서 나오니..좀 허름TT

여튼..셋이서 젤먼저 뛰쳐나왔지요....벌떼처럼 모여있는 사람들중에서..

종은언니를 만났습니다...아휴..어찌나 얼굴이 작으신지...ㅋㅋㅋ

아가엄마인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일단 호텔에 가서 체크인하구요..언니랑 4박5일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구..방에 짐을풀었져..친구들과 짐정리 대충하고 한잔 간단하게하고

잠이들었습니다..

싸이판에서의 첫 아침..종은언니가 약속시간에 정확히 나와서 기다리셨

으나..제가 지각하는바람에..여튼..마나가하섬으로 가서..스노쿨링하고..

밥도 먹고..넘 좋았습니다...저희 셋이 열심히 노는 와중에 종은언니는

더운데 검정옷 입고 와서 저희 짐 지켜주셔서 넘 고마웠구요..

다시 호텔로 와서 옷갈아입고, 시내관광...자살절벽, 새없는새섬, 그로토..

그중..만세절벽에서본 쌍무지개랑 수평선이 넘 인상적이었어여..

태어나서 첨 보는거라 무지 광분했져..그리고 선셋크루즈..죽입니다...

깜깜해질무렵엔 제가 노래를 부르는 오버를 하기까지..ㅋㅋㅋ

싸이판에서 둘째아침...전날 넘 무리한 관계로..늦잠자구요..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셋이서 가라판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좋습니다...그리고 언니 만나서 IMF식당

에가서 참치회랑 곱창전골먹고요..선셋보고..사진찍고....바에가서 한잔

셋째아침..또 지각..넘넘 미안^^; 스킨스쿠버하러 갔습니다...숙취땜시

걱정이 되긴했으나..넘 예쁘고 잼나요....오후엔 제트스키랑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넘 시원하구요..바나나보트도..부산에서 할때보담 잼났어여..

스노쿨링은 마나가하섬만큼은 잼나지 않구요...

넘 길어지는것 같은데요..정말..우리 맨날 지각하는데 기다려주고 챙겨준

종은언니 넘 고맙구요..정말 이것저것 도움이 많았습니다..넷이서 꼭 설

에서 다시 만나여..ㅋㅋㅋ

회산데요..죽을꺼같네요...자꾸만 생각나서..TT

꼭 또가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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