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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몰 담당자분의 얕은 지식, 무성의한 상담 태도에 대해 한마디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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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근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12-07 10:22 조회3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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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사이판몰 담당자분(남자분)과 호텔에 대한 전화 상담을 했는데, 각 호텔에 대한 지식 수준도 얕아 보일 뿐만 아니라 상담에 임하는 태도도 상당히 무성의한 모습으로 일관하였기에 그에 대해 한마디 남깁니다.

5세 남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키즈풀과 유아용 슬라이드를 갖춘 호텔 몇 개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PIC, 월드만 얘기하고 다른데는 없냐 했더니 없다고 대답하고, 피에스타에도 있지 않느냐고 하니 그제서야 거기도 있긴 있다는 식으로 답하고...PIC와 월드 수영장은 고학년 애들에게 어울리는 곳 아니냐고 질문했더니 어차피 애들에겐 다 마찬가지라고 딱 한마디로 무성의하게 대답하더군요. PIC와 월드의 수영장이 어떻게 차이 나는지, 5세 아이에게 더 어울리는 곳은 어디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었던 모 전문 여행사와 너무 큰 차이가 나서 황당했습니다.

이어서 PIC, 월드, 피에스타의 룸 수준, 식사, 선셋뷰 등에 대해 비교해 달라고 했더니 한숨을 푹 쉬면서 "홈페이지 가 보면 다 나와 있고요..."라는 말과 함께 귀찮다는 듯이 룸 수준에 대해서만 그야말로 "대충" 설명하고 식사나 선셋뷰에 대해서는 대답도 안 하더군요. 식사나 선셋뷰에 대해서도 대답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더니 역시 귀찮다는 어조로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 버리던데...이 세 호텔에 어떤 종류의 룸이 있는지, 어떤 식당이 있는지, 메뉴는 대략 어떻고 음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비교 설명해 주었던 모 전문 여행사와 정말 큰 차이가 나더군요.

에어텔에 대해서도 잠깐 문의하려고 했었는데 항공권 있냐고 저에게 묻길래 결제는 안 했고 예약 상태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됐다며 에어텔 가격에 대해서는 안내도 안해 주더군요.

사실 궁금한 것이 더 많았지만 담당자 태도가 틀려먹었기에 한두 개 더 물어보다 말았습니다. 한 번 귀사 홈페이지의 호텔 안내글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그 안내글들만 보고도 위 세 호텔의 진정한 차이 - 객실 수준, 수영장, 식당, 선셋 등 - 를 정말 알 수 있게 되어 있는지 한 번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혀 그렇지도 않지만, 설령 홈페이지에 정말 자세한 안내가 잘 되어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해도, 귀찮다는 어조로 "홈페이지 보면 다 나와 있어요.", 이게 담당자란 사람이 손님에게 할 소립니까? 그렇게 홈페이지에 안내 역할을 떠넘길거면 담당자는 왜 거기서 월급을 받고 앉아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이번이 여행 처음 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여행 준비하면서 사이판몰하고만 통화한 것도 아니고, 사이판은 물론 다른 여행지역의 전문 여행사들 몇 군데와도 통화해 봤지만 이토록 무성의하게 상담에 임하는 담당자는 여기서 처음 봅니다.

그렇게 상담이 귀찮거든 홈페이지 안내글에 정말 진솔하고 민감한 정보까지 다 포함시켜서 정말 완벽한 홈페이지를 만들던지, 아니면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성실하게 상담에 임하던지, 뭔가 개선을 하는 것이 귀사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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