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맘의 사이판 월드리조트 여행후기 > 사이판몰만의 특별한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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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이판 여행의 시작 사이판몰과 함께 하세요~!

마리맘의 사이판 월드리조트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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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가기전부터 유별나게 궁금한것도 많고 시끄럽던 마리맘입니다.
완전한 릴렉스 여행을 계획했던데로 신랑의 시체놀이 삼매경으로 인하여 저렴하고 멋진 옵션체험을 하나도 못하고 돌아오게되었습니다.

좀더 액티브하고 활동적인 후기를 남길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1년 365일 쉬는날 없이 일하는 (24시간영업) 직업인지라 1년에 한번정도 찾아오는 휴가엔 거의 시체처럼 늘어져있다 오곤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소박하지만 제겐 너무도 행복했던 일정을 올리겠습니다. 

2008년 3월 2일 ... 빡빡한 일상으로의 탈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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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리맘은 김해공항으로 떠나기 직전까지 인터넷놀이 중입니다.
제 닉넴이 마리맘이 되게 만들어준.. 우리 딸 마리.. 놀아달라고 뽀뽀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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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옆은 마리동생 하루... 친정엄마댁에 두 녀석다 맡기고 사이판으로 떠납니다.
ㅠ_ㅠ발길이 안떨어져 너무 가슴아팠다는...


자자..3월2일 김해공항 7시...
비행기는 9시30분 출발인데... 걱정대장 마리맘은 7시에 도착해서 면세점서 산 물건찾고...
공항탐험중입니다. 이번에 새로 고쳐지어서 내부구조와 위치들이 예전과 좀 달라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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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륙시간 임박..비행기 안입니다. 참.. 저도멋쟁이 사이판 선배님께(?) 정보얻어서 하게 된건데요.
좌석배정받으실때..
아시아나 아가씨한테 비상구좌석으로 달라고 해보세요. 배정안된상태면 줍니다.
일반 좌석보다 넓이가 훨씬넓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임산부노약자는 안줍니다)비상시 탈출을 도와야하기에...

" 가는거야?? 움.. 뜨긴뜰까? 뜨는거마저?ㅡㅡ?이거 날으다가 떨지는거아녀?? "

"그르게..ㅡㅡ^ 여보 나는.. 비행기가 왜 뜨는지 이해가안돼. 갠찬컷제?ㅡㅡ^"

촌시럽고 엽기적인 울 부부의 걱정을 뒤로하고 비행기는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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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머 ..우야꼬~ 떴네. 가네? 가는거야?? 가는거야!! 싸이판!! 아자~~ㅡ0ㅡ
아직까진 하얀색이군요. 내 꺼죽..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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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맘의 머리스탈은 2008년을 맞아 떡국한그릇더먹어서 나이 더 먹었다고 슬퍼하는 마리맘에게
마리맘의 신랑 되시는 채사장님께서 추진하시어 만들어진 일명 레고머리입니다.(레고블럭 어릴적..기억하는분잇으심?)

ㅡ 사실내막은 이렇다... 요새 케이블방송에 펫길들이긴가 먼가..남자들을 펫처럼 머 하는 먼 프로그램인디.. 재미는 있더만그걸보고 거기 나오는 ㅡ.,ㅡ;대땅 젊고 늘씬한 여자주인공 머리를 보고 신랑의 호기심 경보가 발동한것이다.
그날 미용실서 별로 달가워하지않는 내게 꿋꿋히 거사를 치르게 한..신랑...
거울속의 내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느라 처절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내 사랑스러운(?)신랑을 ...그날 난...

때 ... 리.... 고... 싶.... 었.... 다.. ㅠ_ㅠ (첨에 머리 완전 우꼇씀..바가지머리.ㅡㅡ레고머리...호섭이머리...젠장.ㅠㅠ)

3월3일 새벽...2시가 좀 넘은시각... 사이판에 도착했습니다.(한국과시차가 1시간나기에 1시간 도둑맞았네요.)
저희는 월드리조트에 전일정 5박6일로 월드리조트는 전일정 식사가 좋든실든 포함되어있어 좀 아쉬웠습니다.
사이판몰을 통해 호텔항공예약을 했기에 가이드님께서 체크인까지 도와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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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잠들은 시각... 우리 엽기커플은 비행기 안에서 잠을 좀 자서인지...
사이판에 왔다는 두근거림과 설레임때문인지... 잠안오는데..ㅠ_ㅠ
그래서 가볍게 리조트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식당의 위치는 어디인지... 놀이시설은 어떤지..등등..


( ↓월드리조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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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수영장이네요. 월드리조트의 웨이브 정글은 저녁 6시까지 오픈합니다. 이후... 지금보이는 메인수영장은
밤 10시 정도까지 오픈되는것같더라구요. 야간에 즐기는 수영도 참 잼났습니다.
메인수영장은 물이 차갑지 않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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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다드 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가이드님께 미리 제가 3층정도는 피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3층근처엔 기계실 소음으로 시끄러워서 힘들었다는 후기를 봤거든요. 살짝 말씀드렸더니...
까탈스런 고객이라생각하셨을까? ^^* 가이드님께서 배려해주신덕에 5층(스텐더드 5층이면 고층이죠^^*)으로 배정받았네요.

여기까진 굿~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신랑... 여보 정말 신나게 놀다가자구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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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은 룸넘버... 여행때마다 요렇게...꼭 번호를 찍어둡니다.)
빨리 아침이 밝아야 그 말로만 듣던 눈부신 사이판의 하늘을 볼텐데요.
결국 이민을 방불케하는 거대한 저희 짐을 다 정리하고... 5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사이판은 처음이라.... 일단 완벽한 시체놀이가 가능한 컨샙에 마추어 고르다가 선택한것이 월드입니다.
음식에 상당히 민감한 신랑때문에 식사부분을 엄청 신경썼는데요. 한식당음식후기와 서양식부페지만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는 후기를 참고하여.. 월드에 1점 더주고..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서 파란하늘을 덮고서 썬텐하며 바람을 즐기기에 한발나가면 리조트내에 잘되어있는
웨이브정글의 존재때문에 1점더주고... (사실.. 웨이브정글서 물놀이는 전일정중 두번정도 타고 놀았던것같아요)

한국인 직원인 이쁜 아가씨가 항상 프론트에서 저희를 반겨주는.. 언어문제부분에서도 1점더주고..
뭐든 궁금한건 그 아가씨에게 물어보면 생글생글 웃으면 너무 잘가르쳐줬어요.
외국인 직원들이 무뚝뚝해서 좀 그랫지만..ㅋㅋ
새벽에 잠들기전 울 채사장님께서는 세계대표언어인 콩글리쉬로 용감하게 프론트로 전화해서 아침 7시 모닝콜을 신청했답니다. 5시에 잠들었으니 두시간잔건가??

 

아침7시.. 띠리리...
" 네.. "
" %^*%%$^@#%# 모닝콜~#$^# "
샬라샬라 합니다. 모닝콜! 알아듣는단어 나옵니다.
울 멋쟁이 신랑~ 땡큐~합니다. 하하하.. 영어란게 별거아니구만요.ㅡ0ㅡ/

드디어... 엽기부부의 사이판첫날이 밝았네요.
테라스로 나가서 사이판 공기 한번 흠뻑!~ 마셔주고... 서둘러 밥타임!~ 부페로갑니다.
월드리조트 아침식사는 부페에서만된답니다.

필리핀 샹글의 부페식당 빵맛을 못잊어 그렇게 그리워했던 채사장~
결국 첫날 아침 댓바람부터 담아다 놓은게 빵쪼가리들입니다..

"에이... 샹글보다 빵이 ㅠㅠ 별로다."
슬퍼합니다. 그러나~ 맛나게 먹는..왜냐~ 비싼돈 냈으니까! (난 뭐 먹을만하든데..샹글보단 사실 못햇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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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밥입니다. 사이판 온다고 오기전부터... 미리사두었던... 비키니를.. 입기위해서 한달전부터 마리맘은 풀쪼가리만 먹어서 급~ 다이어트를 했드랬죠.(55사쥬완성)

44사쥬는<-- 사람입는거 아닙니다. 아동복입니다.ㅡㅡ^
사실... 마리맘은 작년여행다녀온후.. 줄기차게 먹어조진 결과 얼마전까지만해도 66사쥬를 입었드랬죠.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오랜 정보수집과 ㅡ_ㅡ;;식단연구로 마리맘은 한달안에 마음만 먹으면 10키로 감량 우습습니다.음하하 ㅡㅡv.그러나 피부탄력이 떨어진다는 무서운 부작용이 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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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진... 어느정도 엄청난 식욕을 자제해보고자 하는 마리맘의 의지가 보이는 한접시입니다. 그러나...............ㅋㅋㅋ 뒤는 상상에 맡깁니다.

후다닥 아침을 먹고선 월드 앞 비치로 나갔습니다.
멀리 보이는 어선들... 파란 하늘... 맑은 공기.... 잔잔한 파도소리...
내 발을 간지럽히는 ... 새하얀 산호모레...

아...... ㅠ_ㅠ너무 행복하면 눈물이 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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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셋바베큐 쇼장 앞에 마리맘의 근육맨 애인을 소개합니다.
요 근육맨은 사진찍으라고 세워둔것잉께~ 마음껏 함께 찍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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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리조트 내에서 판매하는것들은 일반 마트보다 당근 비쌉니다.
마니나는것은 두배차이납니다.
수집한 후기들에서 뽑은 액기스 정보에 의하면 월드리조트 길건너편에 조텐마트라고 현지로컬들이 마니 이용하는 대형 마트가 있다합니다.
숙소 복도에서 조텐마트 간판 보입니다. 요 차도를 건너야하는데 조금 저쪽으로 더가면 신호등있습니다. 사이판 신호등은 기다리면 영원히 안바뀝니다.
신호등기둥에 보면 동그랗게 누르는 단추 있습니다. 눌러주세요.
누르고 잠시 기다리시면 ^^*건너라는 불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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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텐마트가 오른쪽끝에 흐리게 보입니다.
마리맘이 조텐마트가서 산것은.. 썬크림 지수50짜리 바나나보트꺼...한국썬크림으로 사이판자외선 택도 엄씸다.
그냥 마트가서 1만원 정도 한거같습니다. 하나사서 바르세요. 역시바나나보트서 나온..알로에겔도 한게 삽니다.($7정도?)
요것은 피부진정작용이 있어 일정내내 혹사시키며 썬텐을 해야할 내 불쌍한 피부를 위해 구입했습니다.(효과 괜찮습니다)

그리고 마실물... 음료수...
참! 알람시계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신랑이 필요없다고 안가져갔더니 결국 마트가서 $15주고 샀습니다. 모닝콜이야 프론트 부탁하면 되겠지만.. 낮에 잠시잠시 피곤해서 낮잠잘때 참 좋습니다. 알람없이 자다가 밥타임도 놓치고 하루가 그냥 날아가버리면 어떻합니까^^* 쪼개고 쪼개서 신나게 놀아야죵~알람시계!!!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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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텐마트건물에서 좀만 남쪽으로 살짝돌아내려가면 대장금이라는 한식당이 있습니다.
월드리조트에 한식당 명가가 부페식으로 잘 되어있어서 갈일없겠지만...
그리고 그 옆에 좀만 더 내려가시면 에비수야<--라는 편의점이 있는데요.
요긴 일본분이 운영하는곳인데 빵이 맛있어서 다른 마트들에서도 떼어다 판다네요.
가벼운 캘리포니아 롤~, 샌드위치, 햄버거, 덮밥, 스파게티..등.. 출출할때 간단히 먹기 좋은 음식들을 팝니다.
저녁 6시 이후에 가면 반값정도 할인가격으로 구입가능하구요.

한쪽에는 앉아서 먹고갈수 있게 작은 공간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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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장식물을 보고는.. 꼭 찍어달라는 채사장.
나중에 보면 이런 채사장의 희안한 취향을 만족시켜줄 두번째 환타병도 등장합니다.ㅡㅡ
뒤에 저 멀리~ 월드보이시죠? 조텐마트가 이렇게 가깝답니다. 길만 건너시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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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생수 작은것 2병은 각룸당 매일 지급됩니다만 가끔 안채워져있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월드프론트에 이쁜한국인 언니에게 말하면 채워주고 일정내내..
객실에 물이 남아있더라도 지속적으로 말안해도 잘채워줍니다.

참고 조용히 하면 못챙겨먹는게 요새 세상입니다. 떠들어서라도 ㅡ0ㅡ나의 권리를 누려야합니다 .
대한민국 아줌마 만세입니다!
월드리조트 앞 비치에서.........

수영복입고~ 비치로 나갔습니다. 사이판하면... 눈물나게 아름다운 바다아니겠어요?
월드리조트 앞 비치였지만 충분히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마나가하에 비하면 턱도 없겠지만(마나가하는 천국입니다)
한국사람들은 하루종일 수영장서 노는것에 비해 미국,러시아등 동양인이 아닌 서양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비치에서 뒤집어가면서 굽습니다. 빨갛게 익을때까지~ 지글지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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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와 바로 연결되어있어 리조트 전용비치로 보면될듯한데 거기만나가도 물이 이렇게나 맑고 이쁩니다.
다른 후기들에서 본대로 못먹는 해삼같이 생긴것들이

좀 널려있었는데요. 징그럽긴합니다.
엽기부부.. 우리 그림자로 커플사진 함 찍어보자해서 찍은겁니다. 느낌이 색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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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짜증나는 일들도 ... 힘겨운 일들도 많겠지만이번 휴가에서 그간 서운했던일... 안좋은 기억들... 훌훌 ~
털어버리고 열심히 여기서 재충전해서 다음여행때까지 싸우지말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보자고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도 해봅니다.
혼자보단 좀 더 행복하게 즐겁게 살자고 둘이 된것이 부부인데 바쁘게 살다보니
잊어버리고 너무 건조하게 변해버린것같아 울 신랑에게 미안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신랑의 영원한 후원자가 되겠노라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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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 마리맘이 깔고 앉은 쪽보면 체크무늬 천이 보일겁니다.
요것은 마리맘 ㅡ_ㅡ;;코쟁이 따라하기 컨셉인데요. 돗자리<--요고 부피너무 크죠?

보기도 안이쁘고 촉감도 까칠하고...
그래서 생각한것이 이쁘고 보들한 천을 두마~세마정도 사서 그냥 바닥에 돗자리 대용으로
사용하자는건데 일정내내 너무 유용하게 잘썼어요.

외국사람들보면 해변에서 요론 천깔고~ 도시락싸서 피크닉도하고 썬텐도하공... 영화같은데보면
가끔나오자나용~ 햇볕에 타서 민감한 피부에 딱 좋은것같아요. 접으면 부피도 티셔츠 두어장정도 차지해서 좋아요.
한번 고려해보세요. 캔커피 맛납니다.

그래도 촌시런 우리엽기부부는 5백원짜리 레쓰비가 그리웠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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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피크닉시 주의 하셔야할것이 있습니다.
바로 모기!!! 한낮 태양이 강렬한 시간에는 해변 나무그늘아래도 모기가 거의 안보이죠.
하지만 왜 ..있잖아요. 여럿이 있어도 계속 한사람만 물리는.. 그런분 비추입니다.

저희 신랑이 그런사람중하나인데... 단내가 나는지 먼지...죽자고 덤빕니다.
해질녁이 되면 어디선가 모기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해서 거의 전쟁시작입니다.
몸에 바르는 모기 쫓는약을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해변에서 탈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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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정글에서...

월드리조트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웨이브정글을 잠시 소개할께요.
유스풀~둥둥떠댕기는... 고것이 임산부시거나 수영을 못하는 분께는 좋을듯싶더라구요.
고거 타고댕기다보면 만나는 추장아저씨얼굴...
(마리맘은 ㅡ.,ㅡ사진만 찍으면 콧구멍이...이따만하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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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뒤로 보이는 곳이 어린이용 키즈풀입니다. 캐리비안베이에서 본것과 비슷한 장면이죠.
프림들이 항상 곳곳에 앉아서 안전을 위해 눈을 부라리고있기때문에 대체적으로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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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정글의 대표선수중 하나..노란 워터슬라이드~ 세개의 워터슬라이드중 가장 재미있고 스릴있는 것이랍니다.
2인용 파란색 튜브를 가지고만 타는데 혼자 타고플땐 파란튜브 들고 가면 가능합니다. 청룡열차아시죠?

그것과 흡사합니다. 탈때..엉덩이 살짝들어주셔야합니다. 안그럼 수영복구멍납니다.갠적으로 제법 잘만든 놀이기구란 생각이 들었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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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바로.. 그 무섭다는 블랙홀입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떨어져서 저 둥근통안을
한두 바퀴 돌고 빠지는데 아래 물 깊이가 2미터는 넘는듯합니다. 물론 프림이 아래서 대기하고 있다가 잡아주기때문에
위험하진 않지만 수영못하는 분은 공포를 느끼실지도..

결국 저는... 끝까지 안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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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조트 내에서 프림들이 주관하는 활동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뭐 사실 PIC클럽메이드활동프로그램에 비해선 매우 종류도 적고 떨어질듯 싶습니다만... 참여해보세요^^*
어울려서 잠시 노는것도 재미납니다.

요것은 아침 에어로빅 플그램으로 메인풀장에서 프림(쏘리맨~)과 함께합니다.
이분 별명 제가 쏘리맨으로 지은것은 에어로빅 순서를 계속 틀려요.ㅋㅋ
옆에 다른 프림이 알려주면 쏘리~하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ㅋㅋ

그래도 참 유쾌하고 잼난 사람이었습니다. 해보세요~안내방송으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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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파도풀장입니다. 캐리비안베이 풀장 축소판정도로 보시면되겠네요.
파도높이랑 크기는 즐길만큼은 되구요. 안쪽으로 갈 수록 수심이 깊어지니 아이들과 함께하실땐 너무 안쪽으로 안가심이 좋을듯합니다.

파도풀은 매시간마다 운영하는데 파도풀시작하기전에 방송으로 알려줍니다.
(영어,일본어,한국어안내방송-요런건 참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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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풀전경입니다. 거의 모든 일정을 울 엽기부부는 여기서 보냈답니다.
조용하고... 바람도 좋고... 식당도가깝고... 때글때글 굽기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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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정글서 놀다온 신랑... 2:8가르마가 갑자기 보고싶다며 보여달라고 때를 써봤습니다.
전형적인 경상도 싸나이인지라 절대 안해줄것같지만...

유일하게... 여행가서는 어지간한건 다 들어줍니다.^^* 요렇게 포즈도 취해주네요. ^ㅡ^
그래서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건지도 모릅니다.

황당한 마누라의 주문까지 접수한다음에 시작된...
신랑의 시체놀이... 지금부터 쿨쿨~~ 잡니다. 피곤도 할테지...
물놀이 실컷했고..밥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날씨는 땃땃하고.... 바람은 적당히 산들산들... 잠올만 하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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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줄 시간입니다. 비치체어에 누워서 하늘을 손으로 가려봅니다.
저 파랗고 높은 하늘... 담아갈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은..
한국가서 지치고 삶에 피곤함을 느낄때 꺼내어 잠시 잠시 보아도 좋을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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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를 찍어봤습니다. 신랑이 나중에 보곤 배꼽빠지게 웃은 사진입니다.
사실 제가 찍고 싶었던것은 접사였습니다.ㅡㅡ+ 제 성격중 좀 얄굿은게 하나 있는데... 제가 필요하지않으면 안배운다는..
사진은 신랑이 대부분 찍었고..
접사찍을 일이 없어서 디카에 접사기능을 모른것입니다.
잘보시면 맥주캔이 선명하게 나와야하는데 ㅡ.,ㅡ반대인것을 확인하실수 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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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지도 않는 접사촬영계획은 때려치우기로 했심다.
이제부터 셀카놀이입니다. 아직도 신랑은 시체놀이삼매경인지라...심심했지만 신랑의 소중한 시체놀이를 방해하고 싶지 않은관계로..
셀카놀이로 시간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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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기미 보이십니까? 계속되는 썬텐에 한동안 연해져 숨어있던 기미들이 모두 다 튀어나왔나봅니다. ㅠ_ㅠ아..콩마당입니다. 그려~그래도 걱정안합니다. 요새 한국 화장품 기가막히게 잘나옵니다.

ㅡ_ㅡ;;가릴수 있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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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가하 섬에서...
아침을 일찍 먹고 준비를 한후 9시에 가이드님과 만나서 마나가하 섬으로 출발합니다.
달력속에서나 봤던 풍경이 제 눈앞에 펼쳐져있는것이 실감이 나질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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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가하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캬~ 탄성말고는 아무말도 안나옵니다. 마리맘 바로 옆에 물만 봐도 어른 팔뚝만한 상어가 아무렇지 안은듯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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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사진처럼... 마나가하섬을 산책하며 돌다가 줏어들은 산호조각...
요새 디카 참 좋습니다. 신랑이 접사촬영해줍니다.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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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신랑의 또다른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자기야... 모레에..이케이케..적어서 찍은게 참 이쁘던데..."
암말 없이 저만치 가더니... 쓱쓱 적고 찍어줍니다.

^ㅡ^*가끔씩 보여주는 이런 신랑 모습에 저는 한없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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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사진을 참 이쁘게 찍어줍니다. 그런데 ㅡ_ㅡ;;저는 사진에 소질이 없나봅니다.
신랑의 코치를 몇일 받은 결과 예전보단 마니 안정된 구도의 사진이 조금씩 나옵니다.
해변모레에 반사된 태양빛이 너무 강렬해서 썬그라스는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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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등... 단체 패키지 콩나물시루 관광회사 사람들은 몽땅 촌시런 구명조끼 입습니다.
프리하게 간 우리는 안입습니다. 제가 젤로 싫어하는게 ㅡ_ㅡ;;획일화된 오리 꽥꽥 관광입니다.
이제 슬슬 어디부터 돌아보나 하고...고민중입니다. 하늘이 맑다못해 눈이 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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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중앙쪽엔 이렇게 나무도 재법있고...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파는곳도 있습니다.
바베큐재료들을 준비해가서 직접 구워먹을수 있게 된 장소도 있는데 숯까지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저희는 귀찮아서 그냥 오전일정만 놀고 리조트와서 밥먹었습니다.

사실 좀만 움직여도 엽기커플은 금새 피곤해하는 귀차니즘들이라... 마나가하가 좋긴
하지만 저희커플에겐 반나절 놀고도 충분한듯합니다. 논다기보단 ㅡ_ㅡ;;사진찍는정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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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닷물에 들어가는걸 싫어한답니다. 짠 소금기도 싫고...찝찝함도 싫고..촌스럽죠?^^*
결국 스노클안경과 구명조끼하나 빌려간거.. 사용안하고 신랑만 스노클하고 왔답니다.
저는 그냥 해변에 이쁜 천자리 깔고 멋진 바다보면서 썬텐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샤베트냉커피 하나 사먹고 드러누워 있으니...
세상 부러울게 없었습니다.

사이판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무역풍...
그렇게 더운날씨와 습도에도 체감하는게 적고... 불쾌지수가 엄청 낮은 이유가..
요..산들산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때문이라네요.
안그래도 신기했었답니다. 그정도 더운 날씨면 저희 귀차니즘부부는 매우 짜증나 하거든요.
근데 전혀 짜증안나고 바람덕에 오히려 시원하다고 느끼며 지냈답니다.

썬셋BBQ 와 미친싼타할부지...

해가 집니다. 오늘저녁은 썬셋BBQ 예약을 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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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셋BBQ는 메인풀장 바로 옆 야외공연장에서 합니다. 저녁 6시30분까지 입장하면되구요.
월드리조트 전일정 관광객에겐 1회 무료로 제공되오니 이용 꼭 해보세요.

나름 디너라는 생각에.. 꽃단장하고 신랑 손 꼬옥 잡고 갔드랬습니다. 제일 앞자리네요.^^*잇힝~
(손에들고있는건 맥주입니다. 무료아닌데 그쪽에서 몇번물어봅니다. 알고 주문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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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되면 간단한 셀러드와 아기돼지 바베큐부페가 준비되어있으니... 바베큐요리가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각자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애기 돼지 껍데기 무쟈게고소했다는....
근데 실제 바베큐는 .. 다 구워서 각 테이블로 알아서 가져다 주는데...
ㅡ_ㅡ;;제 취향하고 너무 안맞아서 사진도 안찍었심다. 옥수수 반토막+스테이크바베큐+닭다리??+소세지..
요렇게 가져다주는데 움... ^^;제가 먹기엔 한두입 맛보는건 좋지만..너무 느끼하게 느껴져서 거의 안먹고 남겼답니다.

쇼가 잼나서 음식 하루저녁 안먹는샘쳐도 좋다는게 생각입니다. 뭐 숙소에가면.. 나를 기다리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컵라면과 햇반, 꼬마김치가 있으니~~^^*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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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무르익어 갈 즈음... 남자 무희중 한사람의 사회로... 재미난 참여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테이블에서 남자들을 무작위 속출해서 무대위로 끌어올리고는 웃통을 벗깁니다.(ㄱㄱ ㅑ~)

이제부터 원주민 춤을 따라하게 하는데요. 엄청 잼납니다. 부끄러워하던 신랑들도... 금새..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구요. 그모습을 보는 신부들... 너무너무 잼있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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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쑈도 합니다. 박수 소리 작으면 박수 안친다고 투덜댑니다.열심히 쳐주세요^^
큰... 소라껍질 아시죠? 불면 붕~~~하고 뱃고동소리나는...
그걸 또 테이블에서 남녀 무작위 축출..무대위로 불러올려...대결을 시킵니다.
그것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바람빠지는 소리에 무안해하는 사람.. 소리는 안나고..
침만 엄청 튀기는사람... ^^* 참여할수 있어 더욱 좋은 바베큐디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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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이름은 미 친 싼 타! 라고 정했습니다.
호텔로비에 선물가게 쇼윈도에 디피되어 있는데.. 산타가 하와이안 꽃무늬 남방입고..
훌라 치마에... 춤추는 모습이 선물주던 우리네 산타할부지와 너무 달라서.. 신랑이 붙여준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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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쇼가 끝나고 그대로 방에 올라가기가 서운했습니다. 저녁8시에 끝났거든요.
그래서 울 신랑님 꼬셔서 호텔내에 노래방에 갔습니다.
룸이 딱 두개 있는데 그중 하나는 시간당 $20, 하나는 $30입니다.
2마논짜리에 ㅠ_ㅠ일본 아줌마들이 들어가있어가꾸...우린 3마논짜리들갔답니다.
1시간 $30- 음료 한가지씩 포함... 골르라고 합니다. 저희는 그냥 콜라^^*
한국에서 날아온 벽걸이 대형 모니터와... 한국 노래방기계..2006년정도까진 신곡 있는것 같았어요.
아주 깔끔하게 잘되어있구요.. 무엇보다..

마이크가 아주 환타스틱합니다. 잘마추어놔서 노래하면서 참 즐거웠어요.
울 엽기부부.. 노래 참 좋아라합니다. 라이브카페서 라이브듣느라 몇시간씩 꼼짝않고 듣기도하는 우리...
울 신랑 제노래 참 좋아합니다.^^* 마리맘 아줌마노래치곤.. ㅡ0ㅡ노래 쫌~합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부르는 노래는.. 울 사랑하는 신랑이 들어줄때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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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판에서...
사이판 시내라는 가라판 구경에 나섰습니다.
월드리조트에서 갤러리아로 가는 무료셔틀은 매 시간3분에 옵니다. 그걸타고 갤러리아 도착!
둘러봤지만 살만한 물건 없습니다. 한국 면세점이 더 싼듯합니다. 아래사진에 마니 소개되던

하드락 카페 간판 보이시죠? 사실 저긴 식사하러가는곳 아닙니다. 저녁에 로컬들 라이브 노래나... 가벼운 맥주한잔하는곳이죠.
식사하기엔 가격도 그렇고 맛도 별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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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앞 큰 도로를 건너 피에스타 골목쪽으로 가보기로합니다.
아시죠? 신호등 눌러야 바뀌는거~ 태양 너무 뜨겁습니다. 어깨 다 익어가고있심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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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의 코카콜라 병과의 러브씬다음으로 환타병 사진입니다.
좋답니다.ㅡㅡ 특이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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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가 길다랗게 생긴 쇼핑몰이라..규모도 제법크네요.
한참을 걸었는데 오른쪽으로 보면 ㅡ_ㅡ;;아직 갤러리아입니다.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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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가라판 입성!
사이판내에서 제일 물좋다는 가라판 GIG나이트 클럽앞입니다.
밤에만 영업하는 곳인지라 입구에서 기념촬영만~찰칵..
제 왼쪽에 살짝 바같은게 보이시죠? 요것이 밤되면 현지 로컬들이 마니 찾는 노천바랍니다.

가벼운 칵테일이나 맥주를 더운밤 즐겨보시려면 이곳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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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살색 건물에 글자들 보이시나요. 카프리쵸샤와 토니로마스 간판입니다.
전 일정내내 ㅠㅠ 리조트에서 배터지게 먹어서 음식체험을 못해봤는데요.

카프리쵸샤는 스파게티,파스타가 유명하구요. 토니로마스는 ^^*다들아시다시피 베이비립!!
가격도 한국보다 조금 저렴하고... 맛도 훨씬 맛있다는 공통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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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푸드 레스토랑 모비딕 입니다.
이곳 바로 맞은편이 컨츄리 하우스 인데요. 직원분이 가게앞을 물청소 하고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답니다. ㅠ_ㅠ
결국 컨츄리하우스 스테이크 못먹고 왔어요. 꼭 다시가서먹어볼 생각입니다.
런치타임에 컨츄리하우스의 푸짐한 햄버거스테이크는 $6 이던가
깜짝놀라게 저렴하게 즐길수 있다고합니다. 모비딕과 컨츄리하우스는 사장님이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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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야시장 구경을 가게되었습니다. 낮에 가라판엔 길에 사람들이라곤 젊은 일본애들 뿐이더니
어디서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나온건지... 길이 미어터지더군요.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꼬지종류는 5~6가지 섞어서 $5정도... 상당히 맛있고 질높은
요리들도 원가나 되겟나 하는 가격에 판매되구있었구요.
한번 가보실만 한 곳입니다. 저는 여기서 꽃잎모양의 머리핀을 하나 건졌답니다.

원주민 아가씨들 머리에 꽂은 꽃이 이뻐서 눈에 아른거렸는데..^^*$4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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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잡으실때 목요일넣어서 짜보시는게 좋겠어요. 갤러리아에서 월드리조트로 가는 셔틀은
매 시간 30분에 출발합니다. 야시장 구경하고 돌아가실땐 셔틀이용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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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리 그 꽃삔입니다. ^ㅡ^무지하게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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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이판...

자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열심히 짐을 싸서 공항으로 왔습니다.
우리 가이드님.. 다른 **투어 12시부터 체크아웃시켜 공항에 버릴때
울 가이드님 2시까지만 체크아웃하도록...배려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3시간정도 잠을 잘수 있었기에 다른 커플들처럼 파김치는 되지 않을수 있었답니다.

가이드님께서 밝은 얼굴로 배웅해주셨습니다.
다른 장소에서 다른 입장으로 만났다면 좋은 인연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짠한 마음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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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내에 있는 맛사지 �입니다. 칼만 안들었지 강도입니다.
해보신분들 후기를 읽어본바로... 한국 목욕탕 나라시 아줌마가 훨 낫다합니다.
받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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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보이는 공항매점. 한국 컵라면 $7~$8 합니다. 캔커피 $3.5합니다.
무서워서 뭐하나 집어들기가 겁납니다. 공항에선 암것도 안사는게 최고입니다.
그래도 커피너무 좋아하는 울 신랑. 결국 눈물의 캔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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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출발 비행기입니다. 짐싸실때 한국서 들어올때와 달리 매우 까다롭고 삼엄하오니
약간의 액체성분이라도 있는것들 무조건 부치는 가방에 넣으시고 들고 타는가방은 립글로스도 넣지마시길바랍니다.
라이터는 반입 안되는거 아시죠.근데 다들 잘 숨겨서 ㅡ_ㅡ타더군요. 리조트서 $1나 주고 산 불티나 300원짜리 라이터를..
순진한 울 신랑을 꼬득여 제가 버리게 했답니다. 걸리면 가방 죄다 뒤집는데 귀찬다고..

귀차니즘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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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동안 미친듯이 태웠습니다.
건강한 검은 피부가 너무도 부러웠던지라... 저는 피부가 흰편입니다.
열심히 태운결과물입니다. 마니 까매졌습니다. 어깨랑 시리고 따가웠지만...

^ㅡ^*괜찮습니다. 까매졌지않습니까! 하하하
피부색이 까만색이면 날씬해보이기도 한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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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행을 잘 마무리 하나싶었더니...집에오니 사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 둘째 하루가... 쇼파에서 뛰어내려 기부스를 하고있습니다.
것도... 제가 출발한 그날 바로 그랬답니다.
덕분에... 울 친정엄마는 아는 지인이 운영하는 서면에 큰 동물병원까지 하루를 데리고 가서
액스레이찍히고 깁스하고 약타오고등등... 5박6일을 그리보내신탓에...
무려 5키로나 빠졌답니다!!

엄마 나한테 고마워햇! 5키로를 5일만에 어케빼보겠엉??ㅎㅎ
다행히 25일 정도 있다가 풀면 괜찮아 질거라는 말에 안심이 되긴합니다만..
아무일도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5일내내 고생했을 엄마에게 미안했습니다. 사이판서 사간 글루코사민을 살짝 내밀어봅니다.
한국에서 파는것들 보통 글루코사민 성분 500mg정도 들었던데..
사이판서 1500mg 들은거로 울 시어머니꺼랑 친정엄마꺼 한통씩 사들고 왔습니다.

갱년기 여성들은 골다공증 조심해야하거든요.
가격대비 무척 훌륭한 함유량을 자랑하는 제품이 많던데...효도 선물로 구입해보세요.

글고 알부민 캡슐로 된것..요것은 울 나라에선 못구합니다.수입이 안되는 품목이라..

알부민.. 암환자분들도 기력이 너무 쇠해..힘들때 울나라에선 액으로 된것을 맞습니다.
신기하게도 마니 기력을 찾는답니다. 암튼 좋은건데... 캡슐로 된것은 외국서만 팝니다.
아주 피로하거나 과로하는 남편들을 위해.. 한통 구입하셔도 좋을듯합니다.^^*
한국 의사들도 외국나가면 자기 먹을거라고 사온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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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이렇게 대강의 저의 귀차니즘 시체놀이 여행후기를 마칩니다.
나머지 뒷이야기는 나중에 쓸께요.. 컴터앞에 넘 오래 앉아 있어서인지..허리아퍼 죽겠심다.ㅠㅠ

기타 궁금사항은 쪽지 주시면 24시간 내에 답변드릴수 있으니 ^^*주저말고 쪽지주세요잉~
허니문으로 사이판이 별로라는 글들을 마니 봤는데 제 일정동안에 허니문들 엄청 많았습니다.
제생각엔 허니문으로도 손색없는곳이라 생각됩니다만..

아마도.. 가족여행이 많은 방학기간이나 연휴기간에 다녀오신분들 말인듯싶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 동반가족이 많은곳이면 우리 허니문들은 불편해지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으니까요.

요즘은 애들 학교다니는 시기라 아이동반 가족은 생각보다 적었구요.
마리아나리조트나 아쿠아리조트쪽은 허니문들 묵으시기 나쁘지 않은듯싶네요.
로맨틱?컨�?? 저희 부부는 오랜 연애기간끝에 완성된 커플이라 조금은 사람구경도 할수 있고 그런 활동적인 리조트를 선호하다보니 월드로 갔네요. ^^*좋았어요.

객실이 ㅡ_ㅡ;;코딱지만하고 촌시러운거빼면.. 사실 방에 있는 시간이 잠자는 시간말고는 거의 없었던지라 별로 상관없긴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실망한건 사실이지만... 필리핀 세부 샹그릴라 객실은 무척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객실컨디션은 기대하지마세요~ 그래도 불편할정도는 아니니 걱정마시구요.
필요한 집기 가구등은 모두 잘 갇추어져있어요. 잘때는 에어컨... 끄고 자세요. 무쟈게 춥습니다. 헤어고대기 챙겨가실분들..

G마켓같은데서 소형승압기 하나 사세요. 만원조금더하는데 여행가서 이쁘게 꽃단장할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크기도 작은 수첩사이즈박에 안되요.


사이판몰로 월드리조트 다녀오신 마리맘의 여행후기였습니다.
장문의 글과 사진을 써 주신 마리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사이판여행에 많은 분들이 도움 받을 거 같아 사이판몰의 특별한 여행후기에 올려 드립니다.
마리맘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이판몰 www.saipanm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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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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