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24일 마리아나 관광청 도움으로 사이판을 다녀 왔습니다.
티니안 1박 후 사이판으로 이동하여 호텔은 마리아나 리조트로 다녀왔구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사진들이 대부분 호텔에서 제공되는 오래된 사진이며 연출된 사진이 많기에 제가 개인적으로 담은
사진 위주로 하여 마리아나 리조트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인천공항에서 시간이 남을 때 시간을 보내는 네이버 스퀘어입니다.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은 장소인 거 같습니다.

 

사이판 공항에 도착후 티니안으로 이동하는 경비행기를 타기 위해 바로 옆에 위치한 경비행기 출발 공항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이동거리는 도보로 약 3분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4인승 경비행기라 출발전 몸무게를 잽니다...ㅋㅋ
티니안 가실 분들은 다이어트 좀 하고 떠나세요...

경비행기 티켓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반경...
우리를 태워다 줄 경비행기입니다...
낮에 출발했으면 하늘위에서 사이판 풍경을 멋지게 담을 수 있으련만...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벽에 이동을 합니다...

 

어두운 밤이라 사진기가 굉장히 떨려 어쩔 수가 없네요...
깜짝 놀랜 것은 기장님이 한국분이라는 겁니다...
아주 젊으신 한국 기장님이네요...

사이판에서 티니안까지 경비행기 소요시간은 딱5분입니다.ㅋㅋ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 객실 모습입니다.
어차피 1박밖에 못하기에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객실 사진 부터 찍습니다.
연중무휴의 카지노가 있는 호텔이고 수영장은 물론 사우나,마사지,쇼핑존도 갖추고 있습니다.

 

 

 

 

객실수는 총 412객실 입니다.
일반 호텔에 비해 객실 사이즈가 큰 것이 장점이며 더블베드가 두개 들어가 있네요...
전객실이 오션뷰입니다.

 

 

깔끔한 욕실...

 

 

 

전날 늦게 도착하여 아침 8시경 약속되어 있는 시내관광에 참석하기 위해 객실에서 나왔습니다.

프론트데스크...

 

로비 모습입니다.
로비가 굉장히 넓고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조식당 모습입니다.
조식은 부페식으로 잘나오네요...

 

 

 

 

 

 

 

 

 

 

 

 

 

 

홍콩자본을 들인 호텔이니 만큼 레스토랑의 맛은 정평이 나 있습니다.
늦게 일어난 이유로 애석하게 먹지는 못하고 사진만 담았습니다..ㅠ,ㅠ

 

 

이곳은 카지노 입구입니다.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카지노로 바카라,블랙잭,룰렛을 비롯하여 주사위,포커,슬럿등의 게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장내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입구만 찍습니다.

 

1층에 위치한 마켓

 

자~이제 티니안섬 시내관광을 떠납니다.

이분은 티니안에 정착한지 20년이 넘은 분으로 현지에서 가이드 일을 하고,포토샵도 운영하고 있는 일명 "포토박"이라는 분입니다.
제가 사이판에 93년부터 약 5년간 살았는데 그때도 이분이 계셨으니 거의 티니안 원주민 수준이라 보셔도 됩니다.

 

애석하게도 이날 날씨가 안좋습니다.
내심 맑은 하늘을 기대했는데...비는 안오지만 구름이 잔뜩 끼었네요...

 

타가비치 모습입니다.
고대 타가왕조의 전용 비치였다는 아름다운 해변...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비치까지 내려가기가 쉽습니다.
해안가의 암벽은 천연의 다이빙대라 어린이들이 자주 자신의 다이빙 실력을 뽐내는 곳입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타가하우스입니다.

고대 차모로족의 돌기둥위에 주발 모양의 돌을 올려놓은 것으로 "라테스톤"이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공원으로 잘 가꾸어 놓았네요..

 

 

한국인 위령탑..
2차세계대전 당시 한국분들이 징용 또는 징병되어 많은 분들이 희생된 곳입니다.
그분들의 넋을 기리어 위령비를 만들어 놓았네요..

 

 

 

 

블로홀(blow hole)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물보라가 10m 가까이 솟아 오르면서 박력있는 소리를 냅니다...
파도가 심하지 않을 때 앞바다는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멋진 곳이네요...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향해 원폭이 탑재되어 발진한 곳이 티니안 섬입니다.
원자폭탄 적하장 터입니다.
이곳에 사진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출루비치
별모양의 모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해안입니다.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을 배경으로 다이너스티 호텔 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날씨가 안좋으니 사진이 칙칙한데 날이 좋은 날은 실제로 이보다 더 화려합니다...

티니안은 아쉽게도 반일 코스라 제대로 사진을 못담은 것이 아싑습니다.
다음 기회 다시 방문하여 여러분에게도 더 많은 정보 드리겠구요,
이제 사이판으로 이동을 하여야 하니 다음편에서 사이판 여행 후기 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