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 백배 즐기기- 사이판몰의 피에스타 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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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5.03 수요일
한국을 떠나 사이판으로~
사이판을 떠나는날 연휴라 비행기표 좌석 구하기도 힘들었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4일 하루 휴가를 내고 간다공항에 도착했더니 연휴라 그런지 떠나는 사람들이 넘 많다
다들 어딜 가는것일까?ㅋ
나름 일찍 준비해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찌나 부지런한지..
창가좌석은 하나도 없을 뿐더러 젤뒷쪽 세자리중 중앙에 자리 하나 있단다...
내가 젤 마지막 보딩인가부다...
투덜투덜 거림서 짐을 부치고 보딩을 받곤 안으로 들어갔다.
부탁받은 물건은 왜이리 많은지짐을 다 부쳤음에도 불구하고 찾은 물건이 또 한가득이다늘 내가 이렇지 머..ㅋㅋ
사이판 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수속 장소로 이동중...
입국 수속중 짐을 찾고...
세관 신고..(거의 짐을 안 봄) 가이드들 미팅 장소
2006.5.04 목요일
내가 묵은 호텔은 피에스타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아침-커피케어
커피케어는 전망이 아주 좋다앉은자리에서 마나가하섬이 보이니..
방금 구운 빵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언니와 앞으로의 일정을 짜는중~
알차게 잼나게 놀다 가야지~~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오전-피에스타 호텔
오전에는 좀 여유있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기 위해 호텔에서 수영을 했다
사람도 생각보다 별로 없었고 조용하고 한적했다
읽을지 어떨지 몰겠지만 혹시 몰라 준비해간 책한권과 잡지책한권
이제 어느정도 혼자 놀기 익숙해져서 혼자서도 잘논다
그늘있고 적당한 선텐의자에 자리를 펴고 누워 사람들 탐색부터 했다..ㅋㅋ
이게 원래 나의 취미~!!
가족끼리 온 일본인들
연인과 함께 온 일본인들
한국사람들은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안하나부다
보이질 않네..ㅋㅋ
바나나보트 선텐 오일 바르고 앞뒤로 노릇노릇 이쁘게 구워주고 열식힐려고 풀에도 들어가고..
우리나라같음 선텐오일 바르고 풀에 들어가믄 난리나겠지
그리고 수영모 안썼다고 호각불고..ㅋㅋ
넘 좋다
아무도 날 간섭하지 않는 이곳이..
풀에 들어갔다 나오길 반복하다 마이크로 비치쪽으로 나가봤다
햇빛이 넘 강렬해 오래 있진 못했지만
넘 이쁘게 푸른 사이판의 바다다
혼자 쉬니 넘 좋더라
매일 이러고 살았음..ㅋㅋ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점심-타이 레스토랑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대충 샤워하고 출출한 배를 움켜지고 나왔다
이름도 위치도 잘 기억나지 않는 타이음식점시푸드누들과 볶음밥 그리고 파파야 샐러드한국인입맛에 딱이다
음식점이 약간 허름해 보이고 지저분해보인다는게 단점 -_-
볶음밥도 글코 누들도 글코 무지무지 맵다
파파야 샐러드는 아삭아삭 정말 맛난다...
2006.5.04 목요일
사이판여행 2일째-정글투어
점심 후다닥 먹고 정글투어를 갔다언제나 즐겁고도 유쾌한 양사장님의 차를 타고 먼저
타포차우산으로 올랐다
사이판에서 제일 높은산(?) 해발 473m지프를 타고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갔다날씨는
넘 좋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제대로 서있을수가 없었다
타포차우산에 올라가니 섬의 중앙에 있어 그런지 360˚ 사이판이 전부 내려다 보였다
수수페, 가라판도 보이고 티니안섬까지 보였다
아주 가깝게 보였지만 날씨가 좋아서 가까워 보이는것 뿐이라고
다음 코스는 Old man by the sea 사람의 얼굴을 닮은 큰바위로는 킹피셔 골프장이 보였다사이판의 동쪽이라 수심이 아주 깊고, 파도도 높았다
이 파도는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접근하면 더 높아진다는 어처구니 없는 전설이
있단다
여기서 나와 우린 원주민집으로 향했다
원주민집에서 코코넛 잘라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코코넛 크랩도 구경했다
무지 비싸다던데..
삶아 먹음 맛있겠지?ㅋㅋ
양사장님의 차를 타고 여기저기 이동하는동안 사이판의 역사나 풍습등 잼난 얘기도 많이 듣고 즐거웠다웃음이 끊이지 않는 정글투어^^
2006.5.04 목요일
정글투어를 부랴부랴 끝내고 원주민 문화체험보러 산에 올라갔다
첫날부터 넘 일정을 빡빡하게 잡은것 같기도 하지만한번 올때 마니 마니 즐기고 가야지^^
험난한 산으로 차를 타고 올라가 공연장에 도착...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먼저했다
앉은 자리에서 멀리 마나가하섬까지 보였다
날씨가 좋아 마나가하섬까지 보이는거란다
아주 가깝게 보여 신기했다
식사를 마치고 닭싸움을 구경하고 나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다들 감탄사 연발..
원주민 민속춤도 구경하고 또 관객들이 나와 따라하기까지..
이런곳에서 저런데 나가는 사람보면 참 신기하다
만약 나한테 시킨다면 난 도망가버릴텐데^^
상을 준다해도 절때 나가지 않는다..ㅋㅋ
불쇼도 감상하고..마지막으로 나와 다함께 춤을 춘다
난 언제나 그렇듯이 남추는거 구경하믄서
혹시라도 원주민애들이 나가서 같이 추자고 할까바 몸사리면서 사진찍었다..ㅋㅋ
해 지는 모습이 넘 아름다웠다...
허리돌리며 원주민아가씨들 따라 잘도 춤을 춘다...음악도 흥겹고 다들 즐거워한다
2006.5.04 목요일
사이판 여행 2일째 밤마실-Oleai Beach Bar&Grill
사이판에 오면 살이 안찔래야 안찔수가 없다
밤마다 몰래 나와서 일케 술을 마시니..ㅋㅋㅋ
언니와 함께 올리아이를 찾았다
2003년 사이판에 처음 찾았을때 왔던곳이라 느낌이 남달랐다
그땐 넘 피곤해서 술마시면서 잠들었다는..ㅋㅋㅋ
바 바로 앞에 비치가 있어 야외테이블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맥주를 먹을수 있어 좋다그래서 야외테이블에 앉았다가 넘 더워서 다시 실내로 옮겼지만^^
올리아이는 매주 화, 목, 금, 토엔 라이브를 한다 주로 올드팝
낮에 오면 런치 스페셜 메뉴도 있다 가격은 $$6.50이고
테리야키 치킨, 햄버거스테이크,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등의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수가 있다
그리고 'DAILY SPECIALS'이라고 해 요일마다 다른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거기에 곁들여 요일마다 맥주도 저렴하게 판다($2.50-$2.70)
데일리 스페셜 가격은 $7.50
월욜은 하이네켄, 화욜은 버드패밀리, 수욜은 산미구엘, 목욜은 버드패밀리,
금욜은 밀러패밀리, 토욜은 코로나와 밀러패밀리..등등등
사이판이나 괌은 맥주가 넘넘 싸다
글서 항상 식사와 맥주를 곁들이게 된다..ㅋ
오늘은 목요일 언니와 나는 버드라이트와 생맥주를 시키곤
치킨 또띠아($5.75), 치킨샐러드($5.50)와 calamari(오징어튀김 $5.50)을 안주로 시켰다
저녁을 먹고 온 사람들의 주문이 과연 맞을까..ㅋㅋ
또띠아는 살사소스와 함께 오징어튀김은 살사소스와 함께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마구마구 먹었다..ㅋㅋ
결국 다 못먹고 남겼지만..맥주는 겨우 3병을 둘이서 나눠먹고 헤롱헤롱해졌다
마지막에 언니가 알면 혼나겠지만 술먹고 엽기짓한 사진 곁들였다..ㅋㅋㅋ
2005.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마나가하
언제가도 기분좋은곳 마나가하섬
사이판여행 3일째 점심-그랜드 일식당 아오이
2006.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 오후-마리아나 스파
마나가하에서 나와서는 샤워도 안하고 점심만 먹고 바로 마리아나 스파로~
관광객은 입장료 $30이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들어가보면 그런 생각 안들껄~ㅋㅋ
여기서 찍은 사진은 한장도 버리가 아까워서 이것도 그중 엄선한것이다
넘 다양하게 되어 있어 책한권과 MP3만 있다면 하루종일 여기서 놀아도 손색없을듯
우리 한국인이 조아라하는 탕과 사우나 위주며 특히 노천이라는게 가장 장점!!!
냉탕도 있고, 온탕도 있고, 습식사우나도 있고 건식사우나도 있다
탕안에서 놀다가 심심하믄 베드에 누워 썬텐도 했다가
옆에 바에서 음료수도 먹고..낮잠 살짝 자도 된다
마리아나 스파의 자랑거리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스파를 즐기면서 바다도 볼수 있다는것이다
오후 느즈막히 오면 멋진 선셋도 구경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일명 꽃탕이라고 해서 아주 뜨거운 온탕에
사이판에서 나는 갖가지 꽃들을 띄워논 곳
플루메리어와 이름 모를 꽃들..ㅋㅋ
은은한 꽃향기와 함께 스파를 즐길 수 있다.
2006.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 저녁-니꼬 선셋 BBQ
스파후 고픈배를 움켜지고 바로 옆에 있는 니꼬 호텔로~
오늘 저녁은 선셋BBQ
1, 2부로 나눠져 있어 예약은 필수이다
예약받은만큼만 음식을 준비하기때문~!!!
투숙객은 $25인데 방문객은 얼만지 몰겠다
난 쉐프가 나와서 다 구워주는줄 알았다...또 디너다 보니 옷도 곱게 차려입고 갔는데..
대.략.난.감.
셀프바베큐였던것이다
각 테이블옆에 그릴이 마련되어있고 뷔페식으로 음식을 가져와서 각자 구워먹는 방식
새우, 갈비, 옥수수, 양파, 오징어 등등등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음료는 별도라 물만 열씨미 마셨다...음식은 나름 괜찮았다
새우도 원없이 먹을수 있어 좋았고..
더 많이 아주 많이 먹을수 있었는데,불옆이라 넘넘 더워서 먹는것도 쉽지 않았다
덥지만 않았음 더 많이 먹을수 있었을꺼다..흑
2006.5.05 금요일
사이판여행 3일째 밤마실-가이조쿠
저녁이 부실했었는지 아님 술 생각이 간절했는지
2006.5.06 토요일
사이판여행 4일째-월드리조트 부대시설
아침도 거르고 부랴부랴 온 월드리조트
1일 이용권 끊어서 들어왔다 아주 저렴하게^^
데이캐스트 입구는 호텔 왼쪽 주차장 근처에 있더라
락커 빌려서 귀중품 넣어놓고 본격적으로 물놀이 시작!!
락커 대여료는 $1, 보증금은 $10로 나갈때 키를 돌려주면 보증금도 돌려준다^^
이용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나게 놀아보자~
울나라의 캐리비안만큼 되진 않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더라
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드등등등
파도풀은 아주 작았지만 높은 파도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편안하고 좋았다
어깨와 얼굴이 빨갛에 익어버릴것 같아 오래 있진 못했다^^
유수풀은 길긴 길었는데 물살이 넘 약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PIC유수풀이 더 낫다는..ㅋㅋ
월드리조트의 하이라이트 바디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블랙홀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튜브가 적어서 줄을 좀 서야했다
한국 같아선 1시간 줄서는것도 힘들지가 않았는데
여기선 잠깐 기다리는것도 왜 짜증이 나는지..ㅋㅋ
슬라이드들 중에 젤루 아찔하고 잼나는건 당연 블랙홀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 물아래로 퐁당~물 수심은 2m가 넘어보였다
프림스들이 잡아주긴 하지만
수영할줄 아는 나에게도 약간은 무서운 슬라이드였다
오~그래도 스릴 만점..ㅋㅋ
아기자기하고 정말 이쁘게 꾸며놓은 월드리조트였지만 그늘이 없어 땡볕에서 익는듯한 느낌이었고 바닥이 넘 뜨거워 까치발을 하고 뛰어 다녀야만 했다
아침부터 물놀이를 힘들게 했더니 배가 슬 고파진다..ㅋ
2006.5.06 토요일
사이판여행 4일째-월드리조트 점심
물놀이를 심하게 했더니 배가 무쟈게 고파온다
2006.5.06 토요일
사이판여행 4일째 저녁-Taste of the Marianas 2006
사이판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음식문화축제
마침 내가 갔던때가 행사 첫날이었다
마지막으로 새우요리..
2006.5.07 일요일
2006.5.07 월요일
사이판여행 5일째 점심-컨츄리 하우스
시내관광 후엔 절때 빼먹을수 없는 컨츄리 하우스 점심식사!!
양이 너무 많은게 단점이라고 할까?ㅋㅋ
2006.5.07 일요일
사이판여행 5일째 오후-쇼핑
점심 먹은뒤 언니랑 쇼핑센터 몇군데를 돌아보았다
아빠한테 부탁받은 양주는 DFS에서..(로컬 D/C20%해서 넘 뿌듯^^)
4일내내 뭘하느라 바빴는지 DFS는 첨왔다
것도 양주만 사고 휘리릭 나왔지
그리곤 가라판 아가타에 가서 언니 귀걸이랑 난 집게핀을 샀다
한국보다 훨~~~저렴하고 디자인도 달랐다
또 하파다이쇼핑센터내에 있는 Athless Foot에서 모자도 샀다
또 하파다이쇼핑센터내에 있는 Athless Foot에서 모자도 샀다
마지막으로 집에 오는 길에 코스트코에 들러 언니 장도 보고..
코스트코에는 다양한 냉동식품이 많아 좋더라
룸삐아도 구워먹기만 하면 되게 다 만들어져있고
내가 좋아하는 새우, 게도 많고^^
일요일은 6시에 문을 닫으므로 부랴부랴 저녁꺼리를 사서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는 삼겹살 파티..사이판에서의 마지막 저녁..
사이판을 떠나며
2005.5.08
원래 일정보다 하루 더 있었다
그것도 황금연휴인 어린이날
평소같음 공항에 1시반쯤 도착해서 보딩 받았을텐데
1박연장을 해 만석인 뱅기에 어케든 삐집고 들가야했으므로
11시에 공항에 올라가 스탠바이했다...못가면 어쩌나..불안불안..
회사 출근에 지장없어야 할텐데..란 생각도 있었지만
솔직히 배째라..란 생각도 많았다ㅋㅋ
스탠바이 해서 못가면..걍 눌러앉지 머..ㅋㅋ
11시에 공항 올라갔더니 여권이랑 뱅기표 보여달란다
스탠바이 리스트에 내 이름 적더니 1시에 다시 공항올라 오란다
할일도 없고 해서 공항서 기다렸다
입국장쪽으로 갔더니 벌써부터 가이드들이 분주하게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속으로..오늘 오는 너네들은 좋겠다..부럽네..ㅋㅋ
어영부영하다 조금 일찍 언니와 함께 갔더니
경화언니네 아저씨가 있었고 만석이 아녔는지 보딩을 해주신다
이렇게 기쁠수가!!!
예약전에도 5월4일 리턴은 엄청 뜨거웠는데 무슨일인지 자리가 남았나부다
리턴변경차지 10만원이나 내고..하루밖에 연장을 못하다니..
돈이 넘 아까웠지만..나의 휴가는 길지 않았음으로..
언니와 올해안에 다시 보길 약속하면서 공항으로 들어갔다
간단한 소지품 검사후 면세구역으로 들어갔다
사이판 공항 면세점은 넘 작다
아빠 부탁으로 샀던 양주를 찾고서 게이트 앞으로 갔다
예전보다 공항내 시설이 다양해진것 같다
마사지샾도 있고, 스넥코너도 있고..
마사지샾은 싸지도 않은 가격이지만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다
어차피 남은 달러 한국가서 쓸일도 없고, 공항에 앉아 있음 피곤하니
그시간에 마사지나 받고..은근히 사람이 많다
비행기 탑승..
한국으로 올때 개인 모니터는 무용지물이다
피곤해서 자야하는데 티비 볼 겨를이 어딨어
5박6일 정말 마니 피곤했나부다
타자마자 잠들었고 겨우 일어나 기내식을 챙겨먹었다
평소엔 거의 기내식 먹지 않는데 어찌 눈이 떠졌네..
넘 시끌시끌해서리..
밥 먹고 나니 한국 도착..
글곤 하늘에서 본 일출
올해안에 다시 가기를 꼭 갈수 있기를 다짐하고선..
소지품검사
공항면세점
새벽 사이판 공항의 모습
공항내 마사지샵(발마사지 15분 $15, 30분 $25)
공항내 흡연실
공항내 스넥코너
기내 개인모니터
자다 일어난 먹은 기내식
기내에서 본 일출
사이판몰 직원의 사이판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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