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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안녕하십니까 > >5월4일 결혼해서 사이판 다녀왔습니다. > >현지에서 도와주신 유유철님과 최우철형님, > >그리고 신승호씨께도 감사드립니다. > >그럼, 여행후기 들어갑니다. > >1.여행 일정 > >첫째날.... > >09:00∼10:00 기상....호텔식 > >10:00∼12:00 호텔주변 산책 및 휴식 > >12:00∼14:00 컨트리하우스(함박스테이크&런치 스페샬) > >14:00∼17:00 다이찌호텔 및 가라판 시내관광 > >17:40∼20:30 원주민 문화체험 > >21:00∼ 비가오는 관계로 호텔에서 휴식.. > >둘째날... > >08:00∼08:40 기상....호텔식 > >08:40∼12:00 마나가하섬...스노쿨링 > >12:40∼13:30 다이아몬드호텔(중식부페) > >13:30∼16:00 다이아몬드호텔 해변휴식 > >16:00∼17:30 하파다이호텔로 이동후 휴식 > >17:30∼20:30 선셋크루즈 > >20:30∼23:30 가라판 시내 바에서 맥주파티 > >23:30∼ 취침 > >셋째날... > >08:00∼09:00 기상....호텔식 > >09:00∼13:00 가라판 시내 맛사지샾에서 전신 맛사지(40$)...하얏트호텔 해 > >변 휴식.. > >13:00∼14:00 희락(김치찌개,비빔밥) > >14:00∼17:00 PIC로 이동후 풀에서 수영 및 사진찍기 > >17:00∼18:30 사이판 관광(만세절벽,새섬등) > >18:30∼19:00 아쿠아리조트 이동 > >19:00∼20:30 아쿠아리조트내 선셋비치바베큐 > >20:30∼21:00 하파다이로 이동후 휴식 > >21:00∼23:00 선셋바에서 맥주파티 > >23:00∼24:30 스트립바에서 맥주 > >24:30∼01:00 공항으로 이동 > >2.음식 > >·호텔조식 > >일단 호텔식은 먹을만 합니다. > >일본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 >뷔페 자체가 약간은 일본식에 가깝기 > >때문에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 >·컨트리하우스 > >스파게티와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는데 > >맛은 아주 좋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음료(오렌지쥬스/콜라)포함....................(16$) > >·원주민 문화체험 바베큐 부페 > >원주민 문화체험은... > >1부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행사 자체가 한국인을 > >위한 행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정서(?)하고 > >잘 맞습니다. > >진행하시는 분도 한국 분이시고 목소리 죽입니다. > >마지막날 선셋바에서 술 먹다 만났는데 유머러스하고 > >재미있습니다. > >1부가 끝나면 식사시간인데....좀 서둘러 가시는게 좋을 듯 > >합니다....사진찍고 하느라고 늦게 갔더니...바베큐가 좀 > >모자라더군요..살은 없고 돼지 껍데기만 줍니다....황당.. > >가격에 비해서 바베큐는 좀 부실 했던거 같습니다..................(80$) > >·다이아몬드호텔 중식부페 >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가격(6$)에 비해 괜찮았습니다. > >그리고 한국에서 온 신혼부부들이 해양스포츠 하는 장소가 > >다이아몬드호텔 해변이라서 식사 후에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 >스노쿨링도 할 수 있었습니다.(장비 공짜로 빌려서.....) > >·선셋크루즈(60$) > >선셋크루즈는 매일매일 메뉴가 바뀐답니다. > >저희는 치킨과 생선요리였는데 괜찮았습니다. > >일단 분위기가 상당히 좋구여,,, > >각종 술(와인/양주/맥주등 20여 종류)이 공짜라서... > >정말 신납니다. > >참고로 저는 럼콕만 8잔 마셨는데 나중에 시내 바에서 > >보니까 1잔에 4.50$더군요...(4.50×8 = 36$) > >정말 괜찮죠?... > >·희락 > >한식당인데 입구에는 제패니즈레스토랑이라구 영어(?^^)루 > >써있습니다... > >이곳에서는 김치찌개와 비빔밥을 먹었는데....무려 10$씩이나 > >하더군요...한국보다 더 맛있었다고 하면 좀 무리일지도 모르나 > >어쨌든 맛은 괜찮았습니다. > >이곳에서두 런치 스페샬(8$)이 있었는데...생긴건 일본애들 도시락처럼 > >생겼으나 왠지 땡기지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저 비싼걸.......ㅜ.ㅜ > >·아쿠아리조트 선셋비치 바베큐 > >사이판에 밥 먹으러 다니면서 제일 많이 헤맸던 곳입니다. > >짧은 영어 탓도 있겠지만...아마도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었던 거 > >같습니다. 어찌 됐든 따로 자리를 만들어 줘서 식사는 무사히 할 수 있었습 > >니다. > >석양이 지는 해변에서 랍스터와 안심스테이크,새우 및 각종해산물과 > >야채를 테이블 바로 앞에서 바비큐그릴에 구워주는데 갑자기 > >나타난 두명의 원주민이 기타를 치면서 노래도 불러줍니다. > >선셋크루즈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 >바비큐는 종류에 따라서 50$,70$,80$등이 있는데 > >저희는 50$짜리를 먹었는데 배터저 죽는지 알았습니다. > >양이 정말 많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 > >3.호텔 > >·다이찌 > >하파다이와 하얏트 사이에 있는 호텔입니다. > >하파다이에서는 걸어서 10분정도.... > >풀이 이뿌다는 느낌... >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 >객실은 안들어가 봐서 잘 모름.. > >·하얏트 > >다이찌 옆에 있는 호텔로써 하파다이에서는 걸어서 > >15분정도..... > >정원과 해변이 이뿌다는 느낌... > >특히 밤에 사진 찍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 >역시 객실은 모름.. > >·다이아몬드 호텔 > >사이판 남부쪽에 위치.... > >점심에 중식부페가 괜찮았고 > >호텔 자체도 깨끗했음... > >해변이 잘 꾸며져 있고 수영하고 놀기에도 적당하다는 느낌.. > >·PIC > >사이판 남쪽 끝에 다이아몬드 호텔 옆에 위치.. > >하파다이에서는 버스타고 약15분정도 소요... > >역시 PIC답게 풀이 넓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는 느낌... > >가족단위 여행에 안성맞춤인 듯.... > >우리나라 케리비안베이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한나절 > >재미있게 보내기에는 적당할 듯....... > >※주의 > >풀 안에 깊이 3M정도 되는 곳이 있습니다.. > >절대 그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맙시다.... > >우리 부부 얼떨결에 그쪽으로 갔다가 빠져 죽을 뻔 했슴다... > >안전요원들이 꺼내줘서 겨우 살았지만 정말 쪽팔려 죽는지 알았습니다. > >특히...오는 날 사이판 공항 면세점에서 사람들이 아는 척...인사를 하길래.... > >"누구신지........" 그랬더니......"아까 PIC에서요....."이러는데 정말 끔찍 했더랬습니다..ㅠ.ㅠ > >·아쿠아리조트 > >사이판 북쪽에 위치.. > >호텔에 들어가서 느낀 첫인상은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하다 였습니다. > >화이트 톤에 풀도 이쁘게 생겼고...이곳도 야경이 정말 이쁩니다. > >·하파다이 > >뚜벅이 투어 전용호텔(?)입니다. > >일단 객실은 넓고 좋습니다. > >그러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기대에 많이 못 미칩니다. > >타가타워쪽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은 바다도 멀리 보이고 > >창문 바로 앞이 좀 어수선합니다. > >풀 역시 좁고 호텔주변 시설이나 전용해변도 별로입니다. > >그러나 하파다이호텔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 >위의 문제점들이 하나도 거슬리지가 않습니다. > >위에 저희 일정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 여행 대부분을 > >사이판 남부와 북부쪽을 거의 훑다시피 다니면서 여러 호텔도 > >둘러보고 다른 호텔 풀이나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식사와 모든 걸 해결했습 > >니다. > >물론 가이드는 없었죠.... > >이 모든 일정이 가능 했던 건 바로 하파다이호텔이 가진 장점 때문이라고 > >생각합니다. > >하파다이호텔은 DFS겔러리아라고 하는 사이판 대형 면세점 바로 앞에 위치 > >하고 있습니다. > >DFS겔러리아에서는 오전9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남부와 북 > >부로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 >이 셔틀버스가 사이판에 있는 거의 모든 호텔을 경유하기 때문에 이 버스를 > >이용하면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가실 수가 있습니다. > >또 한가지 중요한 건 일단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을 해서 > >관광이든 식사든 수영이든 소정의 목적을 달성했으면 다시 하파다이로 > >돌아와야 하는데 이게 조금은 귀찮죠....겔러리아에서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 >만 나가면 버스를 탈수 있는데 각 호텔마다 셔틀버스 도착시간이 다르기 때문이죠... > >그렇다구 셔틀버스 시간표를 들고 다니기도 좀 그렇구요.... > >이럴땐 무조건 택시를 탑니다.... > >그리고 DFS 겔러리아라고 외치면 택시가 겔러리아까지 태워다 줍니다. > >물론 공짭니다. > >또한 택시기사들이 겔러리아 가자고 하면 무지 좋아합니다... > >아마도 겔러리아에 손님을 모시고 가면 택시기사들에게 어떤 마일리지가 적 > >용되지 않나 싶습니다. >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공짜로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올수있다는 > >점이지요... > >일단 겔러리아서 내리면 택시기사와 함께 겔러리아로 들어갑니다... > >그곳에서 한국말로 된 쇼핑카드(별거아닙니다...바코드 찍혀있는 종인데 쇼핑 > >을 하면 이 쇼핑카드에 있는 바코드에 찍어서 기록을 남기는걸로 봐서 아마도 우리가 쇼핑한 금액중 일부가 아까 그 기사에게 돌아가는 몫일듯.....) 를 받아서 들어가면 끝..... > >대충 둘러보다가 나오든가 아니면 틈틈이 쇼핑을 해두 괜찮겠죠.... > >겔러리아에서 나오면 길만 건너면 바로 하파다이........ㅎㅎㅎ > >참고로 사이판 여행객 대부분의 쇼핑은 이곳 겔러리아에서 합니다... > >가격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비싸고 물건에 따라서는 훨씬 싼 것도 있 > >습니다. > >쇼핑은 가급적이면 출발하기전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하는게 젤루 낳은거 > >같구요... > >시간이라든가 여건이 안되서 못하셨다면 이곳 DFS겔러리아에서 쇼핑하는게 > >좋습니다... > >나중에 사이판 공항면세점도 둘러봤는데 가격대는 DFS하고 똑같지만 물건 > >이 별로 없습니다...... > >이상이 이번 저희부부 신혼여행 다녀온 여행 후기였습니다.. > >인천공항에서 800$환전해서 갔는데 돌아와서 주머니 뒤져보니 50센트 남았 > >군요...^^ > >공항에서는 1$에 1,314원에 환전했구요... > >사이판 현지와 DFS겔러리아 면세점에서도 한국돈 받는데 1$에 1,350으로 > >계산하더군요... > >4.그외 도움이 될법한 것들.... > >·사실 저희는 출발하기전에 사발면과 소주등 온갖 먹을것들을 구입해 가지고 갔었는데......올 때 그냥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 >웬만하면 음식 싸가지 마세여....별로 안먹게 되여....무겁기만 하구.... > >·가서 수영많이 하실분들은 한국에서 물안경과 파이프정도는 챙겨가셔두 > >좋을 듯 하네여.... > >·저희 가있는동안 간간이 비가 좀 내렸는데요.....비온다구 호텔방에서 한숨 > >만 쉬지 마시고 호텔 프런트에 얘기하면 우산 빌려준데요.... > >·겔러리아 셔틀버스이용하실 분들은 매시 정각과 30분에 겔러리아 우측출 > >입문 앞에서 남부와 북부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하니까 시간 맞춰나가셔야 > >됩니다. >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지만 다른 여행사에서 온 신혼여행 > >커플들과 함께 밤시간을 이용하여 맥주파티를 여는것도 재미있습니다. > > > > > >이제 곧 결혼을 하시고 이곳 뚜벅이 투어를 이용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계 > >시다면 사이판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많이 수집하여 공부하고 가시는게 > >도움이 될 듯하구여.... > >현지 일정은 출발하기전에 시간대별로 나눠서 자세히 정하구 가는게 현지에 > >서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을 듯합니다. > >또한 선택관광을 이용하실 분들은 공항에서 미리 가이드분께 원하는 일정과 > >날짜를 미리 얘기해 주면 가이드가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 >참고로 저희는 마지막날 오전에 경비행기 투어를 할 계획이었으나 하루 전 > >날 가이드에게 얘기했더니 비행기 스케쥴이 없어서 경비행기 투어를 포기해 > >야 했습니다. > >이번 여행의 컨셉이 자유여행이다 보니 가이드 도움없이 거의 모든 일정을 > >소화해야는 점에서 하파다이 호텔은 딱 우리가 알아서 밥도 먹고 원하는 목 > >적지로 이동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호텔인 것 같습니다. > > > >즐거운 추억 만들고 애기도 많이 만들어 오시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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